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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를 찾아서69

걸어서 국토종단 - 16일차(군산 - 서천군 한산면) (2019.03.15.금) 전날 몸이 않좋은 것 같아서 방을 좀 따뜻하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불을 넣었다고만 하더니 밤새 별로다. 온수도 뜨거웠다 차갑다 변덕이다. 피로가 하나도 풀리지 않았다. 무슨 모텔에 스킨과 로션도 없다. 에이~~ 길은 709번 지방도인 오성로를 따라 고개를 내려온다. 좀 내려.. 2019. 3. 15.
걸어서 국토종단 - 15일차(익산 - 군산 성산면) 2019.03.14.목 08:25분 출발. 이곳 인화동은 온통 모텔 천지다. 왜 이곳에 이렇게 모텔이 많은지 알 수 없다. 도심지를 걷다보면 다정다감한 맛은 없다.잠시 걷다보니 이곳은 모두 연장과 기계류를 파는 곳이다. 이렇게 국토종단을 하다보면 특화된 거리를 만나게 된다. ▲ 모텔 맞은편에 있다 .. 2019. 3. 14.
걸어서 국토종단 - 14일차(김제 - 익산) 2019.03.13.수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반대로 극성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사라졌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내 마음도 상쾌해 진다. 우선 숙소 부근에 있는 동헌을 찾았다. 동헌은 내아도 함께 있는데 이렇게 함께 있는 경우는 익산 동헌이 유일하단다. 실제로 나주목사 내아는 좀 떨어져 있다. .. 2019. 3. 13.
걸어서 국토종단 - 13일차(신태인~김제) (2019. 3. 12)) 오늘은 일부러 느지막하게 출발한다. 어제 수퍼에서 '햇반 컵반' 이라는 것을 샀는데 이게 물만 부으면 되는 줄 알았더니 아니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을 붓고 끓여야 되는 것이다. 모텔에는 전자레인지가 없다. 안내인은 아직도 자는 것 같아 그냥 아침을 건너뛰기로 하고 ..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