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48

전통주 만들기3(백수환동주)

백수환동주는 '머리가 흰 늙은이가 도로 아이가 되는 술'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 궁궐에서 빚어서 임금에게 바치던 술이며 굉장히 귀한 술이라고 한다. 순수한 곡물로 빚어서 거의 보약에 가깝다고 한다. 누룩인 백수환동곡이 구하기 어려워서 영상교육만 진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레시피를 기록해 놓는다. ※ 백수환동곡은 녹두로 누룩을 만들어서 쓰는데 영월 쪽에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나중에 꼭 사서 만들어 보아야 겠다. 재료 : 찹쌀 3kg, 백수환동곡 450g, 물 20리터 ① 찹쌀을 '백세'하여(3~4번 강하게 치대고 1~2번 약하게 치대어 하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음) 7~8시간 물에 불린 후 건져서 한 시간 동안 물기를 빼준다. ② 찜기에 물을 채워 끓이다가 증기가 올라오면 물..

전통주 만들기 2 (집에서 빚는 우리술 - 국화주)

전통주 만들기 두 번째 - 국화주 석탄향을 만들었으니 이제 국화주를 빚어보자. 처음 재료 받아 올 때 다른 일이 있어 정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멥쌀가루를 어디에 두었나 기억아 잘 안 난다. 그때 뭔가는 냉동고에 넣어 놓으라는 말은 기억이 나서 다시 냉동고를 뒤져보니 가루가 있다. 다시 한번 동영상 강의를 보고, 통 안에 들어있는 제조방법 프린트를 보면 우선 밑술 담그기에 나선다. 강의가 원래 자세히 이루어지고 재료 또한 완벽하게 주어졌기에 힘들 것은 없다. 재료 - 밑술 : 멥쌀 500g, 누룩가루 75g, 물 1.5리터, 말린국화 1g - 덧술 : 찹쌀 1.5kg - 준비물 : 찜기, 주걱, 면포, 물 2리터, 키틴 타월, 고무줄 밴드, 큰 볼, 체망, 채반, 주전자 1. 밑술 ① 멥쌀에 물을 넣고..

전통주 만들기 1 (집에서 빚는 우리술 - 석탄향)

충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맥 잇기 사업으로 집에서 빚는 우리 술 강의를 한다기에 신청했더니 선정이 되었다. 평소에 우리 술 빚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참 반갑다. 일단 좀 바쁜 일이 있어 강의보다는 좀 늦게 시작했다. 1. 석탄향 석탄향은 "차마 삼키기 안타깝다"는 뜻을 가진 향이 좋은 명주를 말한다고 한다. 이 술은 흰 죽에 누룩가루를 섞어 빚은 뒤, 닷새 후에 찐 찹쌀을 넣고 다시 담근 술로 맛이 쓰면서 달다고 한다. 가. 술빚는 방법 (1) 재료 - 밑술 : 멥쌀 800g, 누룩가루 120g, 물 1.6리터 - 덧술 : 찹쌀 1.6kg - 준비물 : 찜기, 주걱, 면포, 물 1.6리터/종이컵 1컵, 키친타월, 고무줄 밴드, 큰 볼, 체망, 채반 (2) 밑술 ① 멥쌀 800g을 깨끗이 씻어(뿌연 물..

제과제빵 실기시험

그냥 취미로 배우던 제과제빵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되겠다 싶어 필기 공부를 했고, 공부를 한 김에 필기시험도 봐서 그냥 합격하였다. 그리고 2년 이내 실기를 보면 되니까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꼭 시험을 보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그냥 접수를 했다. 10월 21일 접수했다. 장소 충북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제과는 11월 2일, 제빵은 11월 3일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촉박하다. 상반기에 배운 것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품목도 있다. 그냥 속성으로 순서를 외우고, 동영상을 보면서 이미지 훈련을 하고... 선생님의 배려로 수업이 있는 날에 몇 가지를 더 해보는데 그쳤다. 그런데 제과 시험에 쫌 안 나왔으면 했던 호두파이가 나왔다. 시험지를 보는 순간 머리가 그야..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시험

2021년 상반기에 충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제과제빵 실기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하다가 좀 지나서 대면수업을 진행했는데, 처음에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따라하기에 바빴다. 뭐. 그래도 제품이 나오면 꽤 괜찮았다. 맛도 좋다고 모두들 칭찬이다. 그래서 난 내가 잘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수업이 종강되고 집에서 혼자 해보니 엉망이다. 책을 보면서 해도 중간에 순서를 까먹기 일쑤이고, 맛도 이상하다. 도대체 왜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이유도 몰라 답답하기에 제과제빵 이론서를 샀다. 그걸 보면 좀 원리를 알 수 있을까 해서. 그런데 이것도 쉽지는 않다. 좌우지간 그렇게 책을 보니 이해도 안 가고 그래서 문제를 풀어가니 이해가 된다. 문제를 풀다보니 또 시험을 봐야겠다는 유혹..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통과

한국어교육능력 자격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외국인들에게 우리 역사 문화를 가르치려면 역사에 대해 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다. 유튜브 1등강사 황현필 선생의 강의를 재미있게 듣다가 책을 샀다. 역사의 흐름을 중심으로 강의해서 받아들이기가 쉬웠다. 그리고 아직도 머리속에 중.고등학교 다닐때의 역사 지식이 좀 남아 있었고, 가끔 보는 소설책과 TV드라마도 도움이 되었다. 시험과는 별개로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이 확 늘었고 역사를 보는 눈도 좋아진 것 같다. 수시로 유튜브를 보면서 이슈가 되는 역사 지식에도 눈을 뜨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어 교육능력 자격 취득하기

퇴직하고 첫해에는 중장비 면허 취득을 하고, 새해에 또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중 한국어교사 자격증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뒤져보니 뭐 쉽게 취득할 수 있다고 교육기관에서 광고가 한창이다. 학사 편입을 하여 2년을 공부하면 2급 자격증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 사이버대학을 검색하고 안내문 까지 받았는데 학비가 좀 쎄다. 돈도 없는데 그까짓 한국어야 내가 한국사람이나 그냥 온라인으로 배워도 쉬울 것 같다는 시건방진 생각에 학사편입은 포기했다. 아직 고용부에서 준 내일배움 카드 잔액이 남아있어 알아 보니까 140시간이 넘지 않으면 고용복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인강기관 '이러닝'에 접수를 했다. 2020. 2. 7일 근데 막상 인강을 들어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다. 화면을 보고 있자니 졸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