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5 검은 책 - 오르한 파묵 민음사, 옮긴이 이난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작품이라서 참고 읽는데 도저히 더는 못 읽겠다. 내가 능력이 모자라서 그렇겠지만 읽으면서도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원래 튀르키예 사람들의 문장이 그런지, 아니면 옮긴이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장이 끊어지지 않고 복문으로 계속 이어져, 읽다 보면 주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검은 책 1권 24쪽을 보자'제랄이 갈립에게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 설명해 주었던 것처럼, 사탕업자 하즈 베킬의 가게나 로쿰과 경쟁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가 만든 모과 잼, 무화과 잼, 버찌 잼을 병에 담아 선반에 진열하여 팔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나중에는 제과점이 되었다가 더 나중에는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던 시르케지에 있는 사탕 가.. 2025. 1. 19. 붉은 수수밭 - 모옌 문학과 지성사(2014), 옮긴이 심혜영 작가 모옌은1955년생이며 1986년 붉은 수수를 발간하였고, 이후에 연작으로 발표한 4 편을 붙여 '붉은 수수밭'을 발간하였다. 201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 책은 1편 붉은 수수, 2편 고량주, 3편 개의 길, 4편 수수 장례, 5편 기이한 죽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로도 발표되었고, 그이후 시리즈로도 발표되었다. 몇 년 전에 시리즈를 봤는데, 앞뒤가 왔다 갔다 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다. 제 1 편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전에 보았던 영화생각도 났지만 끝없이 펼쳐진 수수밭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그런 장면은 안 보이는 것 같다. 이 책은 '오르한 파묵'의 책을 읽다가 .. 2025. 1. 17. 새로운 인생 - 오르한 파묵 민음사 2006, 이난아 옮김 일단 어렵다.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이게 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야?'라고 중얼거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오르한 파묵이라는 작가 자체가 은유적이면서도 암유적인 문체로 독자들에게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 뭔가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헷갈린다. 책은 '오스만' 이라는 필자가 어느 날 '새로운 인생'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확 바뀐다는 것인데, 그 책은 '자난'이라는 예쁜 여학생이 들고 있던 책을 보고, 중고서점에서 구한 것이다. 자난은 그의 남자친구 메흐메트도 그 책을 읽었다고 한다. 오스만은.. 2025. 1. 10. 고요한 집 - 오르한 파묵 (2011 민음사, 옮긴이 이난아) 이 소설은 오르한 파묵의 두 번째 소설이며, 소설 속의 다섯 명이 각자의 시점으로 서술한다. 대개의 소설이 1인칭 시점이거나 3인칭 시점인데 비하여 좀 특이한 구성이다. 주요 인물은 모두 여섯 명, 아니 일곱 명이 나오지만 그중 한 명은 죽은 사람(셀라하틴)이고, 또 한 명(닐귄)은 살아 있지만 소설의 마지막에 죽기 때문에 서술자로 안 나오는 것일까? (주요 등장 인물 가계도) ● 셀라하틴- 이스탄불에서 의사로 있었으나 진보적인 인사로 분류되어 이스탄불에서 쫓겨나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주하여 생활하며 백과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결국 발행하지 못하고.. 2024. 12. 31. 이전 1 2 3 4 5 6 7 8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