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7 삼뻬이 -유은재 (민족문학사항 제4호, 단편소설)사할린 동포들의 이야기다. 사할린 3세가 회고하면서 그 조부모에서부터 이어져온 이국에서의 서러운 삶은 그렇다고 해도 조국으로부터도 외면받는 실정을 고발한다. 회고는 광복절날 3세가 노인이 되어 부모를 생각하며 시작한다. 그의 어머니는 문경에서 여덟살 때 할머니의 손을 잡고 먼저 가 있던 아버지를 찾아 사할린으로 왔다. 아버지는 사할린에서 일본 놈 벌목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만나던 날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음식점에 가서 '삼뻬이'를 먹고 그 맛에 반해서(배가 고팠으니까 맛있었겠지) 아버지에게 졸랐고, 어느 날 아버지가 청어 몇 마리를 사가지고 밤에 왔다가 들켜서 왜놈들에게 직신 하게 맞고 집으로 돌아온 모습을 본 후 어머니는 절대 청어를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2026. 3. 7. 이해찬 회고록 - 이해찬(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역시 사람은 제대로 알고 미워해야 한다. 이해찬, 이분 전에 내가 노조활동 할 때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언론에 비추이는 모습, 당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던 내 마음과 그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당시 이해찬 세대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교육부 장관 할 때 혁신적인 개혁도 당시에는 잘못 알려진 것도 있었다. 게임만 잘해도 대학에 가고 잘 살 수 있다고 했던가? 근데 회고록을 보니 그런 말 한 적이 없었더구먼. 회고록은 최민희 의원이 묻고, 이해찬 전 대표가 답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 1부 이해찬이 이해찬이 된 DNA 이해찬의 어릴적 모습, 청양에서 면장댁 아들로 태어났다. 비교적 윤택한 가정에서 자라나서 별 어려움 없이 성장했고, 공부도 썩 잘했다. 서울에 유학하고 있는 형들 모습을 보고 서울로 진학을.. 2026. 3. 7. 미치광희 최광희입니다. -최광희 (creta, 2025)유튜브 매불쇼를 자주 본다. 김어준 뉴스공장과 거의 같은 만큼? 그중에 매주 금요일 하는 영화 평론(코미디 같은)시간 '시네마 지옥'이 정말 재미있다. 영화를 보려해도 웬만큼 감동을 받지 않으면 넷플릭스에서는 끝까지 보기가 어렵다. 다행히 시네마 지옥에서 추천해주는 영화를 보면 대부분 끝가지 본다. 처음 시네마 지옥을 볼 때 최광희라는 사람을 좀 좋지 않게 보았다. 대부분은 약간 비뚜러지게 평론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상 또한 남을 깔꼬장하게 보는 듯한 모습이라 호감이 가지 않았다. 어떤때는 전찬일 선생과 거의 싸움 수준까지도 가는 그런 모습을 보고 "뭐 저런 사람이 있나?" 했을 정도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페이스북에 최광희가 쓴 글을 보게되면서 점점 빠져 들었다. "어? 이.. 2025. 9. 9. 백범일지 - 도진순 주해 (백범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돌베개 2002.11) 얼마 전에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책을 발견했다. '백범일지' 이 귀한 책을? 냉큼 주워왔다. 예전에 한 번 읽었던 것 같은데 내용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생각하니 예전에 읽은 것은 전혀 모르겠고, 새로운 감흥으로 읽었다. 예전에 읽은 내용은 백범이 21세 때 치하포에서 일본인 쓰치다를 죽였던 내용만 생각이 났다. 이번에 읽으면서 백범이 많은 고초를 겪었었고 10대 때 이미 동학혁명에 가담했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옥에도 두 번 갔다 왔고, 특히 두 번째 감옥에서는 15년 형을 받고, 다행히 감형에 또 감형이 되어 5년을 감옥을 살았다는 사실도 알았다. 백범은 중국 상해 임시정부에서부터 중경 임시정부까지 임시정.. 2025. 6. 18. 이전 1 2 3 4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