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5 수치 - 전수찬 창비 2014 탈북자 세 명이 가족을 버리고 남한에 내려와 거주하면서, 가족을 버렸다는 자책감과 수치심 때문에 삶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두 명은 자살, 한 명은 그나마 딸을 데리고 와서 죽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 주인공 이원길은 지금 중학교 3학년 생인 강주라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동백은 탈북 과정에서 그 가족들의 생사를 알지 못해 괴로워한다. 또 한 사람 강영남 역시 탈북 과정에서 가족을 버리고 왔다. 그들은 수도권 도시의 변두리, 동남아시아인의 거리에 살고 있다. 자유와 행복을 찾아, 혹은 배고픔을 잊고자 탈북하여 남으로 왔으나 오히려 이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 가장 먼저 생을 마감한 사람은 동백인데, 그는 친구 영남에게 자신의 가족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으나 영남의 그의 가.. 2025. 2. 6. 소년이 온다 - 한강 창비 2025 2024. 12. 3. 윤석열이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비상계엄. 곧바로 포고령 1호가 선포되고, 국회. 지방의회. 정당등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했다. 며칠 전부터 야당에서 계속 비상계엄 선포를 우려하면서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를 계속했다. 그때 정부와 여당에서는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곧바로 해제해야 하는데 계엄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야당에서는 '너희들이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감금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라며 계략을 멈추라고 했다. 다행히도 당일 곧바로 수많은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갔고, 경찰이 정문을 막고 통제했지만 야당 대표를 주축으로 한 국회의원들이 신속하게 담장을 넘어 들어갔다. 헬기를 타고 들어온 특전사 군인들이 국회 본.. 2025. 2. 2. 더블린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민음사 2012, 옮긴이 이종일 1914년 제임스의 고향인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당시 타락한 아일랜드 사회의 모습을 그린 책이라고 한다. 11세기부터 지속적으로 영국에 의해 침략을 당했고 16세기부터는 아주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845년부터 1849년까지 이른바 대기근을 겪기도 했다.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의 요구로 1914년 아일랜드 자치법(home rule act)이 제정되었다. 작가는 스무살때 더블린을 떠났고, 그 이후 평생을 두 번 정도밖에 아일랜드를 방문하지 못했다는데, 그가 무슨 자격으로 아일랜드 사회가 타락했다고 썼는지 의문이다. 아일랜드 사회가 타락했다는 것을 쓰기 전에 영국의 폭압적인 식민지배를 지적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소설은 여러 개의 15 개의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1... 2025. 1. 30. 까마귀의 죽음 - 김범석 도서출판 각 2015. 옮긴이 김석회 1. 간수 박서방 4.3 당시 경찰은 상급자는 서북출신 군인으로, 하급자인 간수 등은 거리의 부랑자를 임의적으로 채용했다. 간수 박백선은 곰보로 모든 사람들과 특히 여자들에게도 비웃음을 사며 거부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갇혀있던 제주 여성 명순에게 은근히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경찰서 과장이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명순을 고문하고 성폭행까지 행하는 것을 알고 내심 과장을 증오했다. 그러나 일개 간수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는 사형을 당하기 위해 트럭에 실려 떠나는 명순을 부르며 따라갔다가 간수 자리에서 쫓겨난 후 사살된다. 그는 죽으면서 "나는 대한민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결국 간수 박백선에 의해 4.3 당시 제주도민을 학살한 .. 2025. 1. 24. 이전 1 2 3 4 5 6 7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