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55 땅콩씨앗 파종 새벽 5시 40분인데 아내가 땅콩 씨앗넣으러 가자고 성화다. 새벽에 씨앗을 넣어야 어제 휴가나온 아들녀석고 흙을 덮을수 있다는 거다. 졸린 눈을 비비고 준비해 놓은 땅콩 씨앗을 가지고 나갔다. 어제 내린 비로 땅은 촉촉하다. 씨앗이 아주 날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가져온 땅콩을 커다란 통에 넣.. 2007. 4. 17. 2007년 농사가 시작되다-비닐씌우기 요즘 계속해서 산에 다니느라 농사에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남들은 벌써 고추비닐을 씌운다, 땅콩을 심는다, 농사에 열심이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농사준비를 하기로 했다. 우선 농사일을 하려면 지난 가을걷이후 그대로 두었던 부산물을 태워야 한다. 그런데 금요일 밤에 .. 2007. 4. 15. 아들에게 쓴 편지(기술학교) 3.13 태호야 잘잤니? 아주 짧은 3박4일이 활을 떠난 화살처럼 엄청나게 빠르게 지나가 버렸구나. 너 휴가 나왔을때 여러가지 해 보고 싶었는데 막상 나오니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아 별로 한것이 없구나. 어떻게 하다 보니 밖에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구나. 약복입은 너의 모습을 보았을때 정말 멋지다.. 2007. 4. 12. 아들에게 쓴 편지(2.12-3.2) 2.12 태호야 주말 잘 쉬었지? 어제 종참에서 촬영한 네 사진 잘 보았다. 처음보다 훨씬 멋있어 지고 얼굴에 살도좀 붙었더구나. 제법 머리털도 자랐고, 군인의 모습도 보이더라. 네 엄마도, 동생도 너보고 멋있다고 하더구나. 종참에서는 강혜윤(?)이 위문공연을 했다는데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2007. 4. 12.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