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용산을 가다

ㅇ 산행일시 : 2006. 7. 23.

ㅇ 위      치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ㅇ 정상높이 : 644.3M

어제 가야산에 다녀왔는데 종아리가 약간 땡긴다.

그동안 부용산에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었다. 마침 일요일에 별일이 없어 출발했다.

음성용산리에서 출발하니 처음부터 계속해서 급경사로다. 대체적으로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겨울등산에 비해서 여름이라 나무들이 무성하여 주변경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다.

송림쉼터 : 35'43"

숫고개쉼터 : 06'27"
이곳을 지나고 부터 등산로에 풀이 상당하다. 아마도 이 이상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것 같다.

무수막쉼터 : 33'30"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계속해서 급경사가 이어진다. 어느곳이나 마지막 정상으로 접근할때의 클라이막스 같은 기분이다.

정상쉼터 : 25'24"
정상쉼터에는 박영춘님이 말씀하셨듯이 좌측으로 사정리가 잘 보였다. 처음에는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안보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개여서 잘 보였다.

정상에 도착 : 05'18"
정상에 도착해 보니 사방이 모두 나무로 막혀있어 오히려 답답한 생각이 든다. 역시... 낮은산은 정상이 별볼일 없다. 잠자리들이 엄청 많다. 이건 가야산과 같다.

휴식겸 식사 : 24'28"
나무의자에 앉아서 김밥먹고 맥주1캔 먹고 일어섰다.

하산완료 : 1시간26'50"
습도가 높아 그런지 땀이 엄청많이 났다.

등산로 입구

 

앞에 용산리 저수지가 보인다.

 

정상쉼터에서 바라본 사정리 마을

 

부용산 정상

 

부용산정상의 모습(풀만 우거져있다. 철제박스에 뭐가 있다는데 잊고그냥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