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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손자병법 - 손자

by 수레의산 2023. 12. 11.

제1편 始計

1. 전쟁은 나라의 중대사이다. 백성들의 생사와 나라의 존망이 달린 길이니 신중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2. 전쟁 전에 살펴야 할 다섯 가지(5사)

  ㅇ 군주의 정치적 능력

  ㅇ 언제 할 것인가

  ㅇ 어디서 할 것인가

  ㅇ 지휘관은 누구인가

  ㅇ 조직과 통솔은 어떻게

3. 비교할 일곱 가지(7계)

  ㅇ 어느 쪽 군주가 더 정치적 능력이 있는가?

  ㅇ 어느쪽 자연조건이 더 유리한 가?

  ㅇ 어느 쪽이 더 유능한 장수를 가졌는가?

  ㅇ 어느쪽이 더 체계적인 군대인가?

  ㅇ 병력과 장비는 어느쪽이 우세한가?

  ㅇ 어느쪽 병사가 더 강한가?

  ㅇ 어느쪽이 더 공명 정대한가?

4. 형세는 유리함을 이끌어 낸다.

5. 병법은 속임수다

6.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 즉, 앞의 5사 7계를 검토한 결과

 

제2편 作戰 - 빠르게 승리하라.

1. 전쟁은 돈이 많이 든다.

2. 전쟁의 기본은 속전속결이다.

3. 식량은 적지에서 충당하라 ↔ 청야 전술

4. 전쟁은 승리할수록 강해진다.

5. 장수는 백성의 수호자이다. 

 

제3편 謨攻 -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한다.

1.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2. 공성은 피해라

3. 지략으로 굴복시켜라

4. 전쟁에는 여섯 가지 방법이 있다.

5. 군주가 군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

  ㅇ 군주가 상황을 모르면서 진퇴 여부를 간섭해서는 안된다. - 선조가 그랬다. 

  ㅇ 군주는 군대 내부의 일에 대해 간섭해서는 안된다. - 채상병 사건의 수사 문제를 대통령이 간섭하고 있다.

6. 지피 지기면 백전 불퇴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과연 손자는 병법에 천재인 듯싶다.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은 옛날 전쟁이나 현재의 전쟁,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에서도 대부분 맞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이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가 쓸데없이 고집을 피워 러시아와 싸우는 경우이다. 굳이 나토에 가입한다거나 EU에 가입한다고 고집을 피워서 러시아의 침략을 불러일으켰다. 결과적으로 전쟁은 우크라이나 땅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싸우는 형태로 수행되고 있다. 

 

또 제2편에 나오는 속전속결의 경우에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했을 때 그것을 못하고 결국 겨울까지 가는 바람에 러시아의 추위로 인해 실패했다. 히틀러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식량을 적지에서 충당하라고 했는데 이를 무위로 돌리는 것이 '청야 전술' 아닌가? 나폴레옹 전쟁에서도 그랬지만, 예전에 고구려를 수. 당이 침략했을 때도 고구려가 '청야 전술'을 선택했다.

 

제3편에 나오는 군주가 군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로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순신의 해군에게 바다를 포기하고 부산으로 상륙해서 전쟁에 참여하라고 했다. 유능한 이순신이 이를 거부했고, 또 나중에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야 하는데 부산 앞바다에 있는 왜군을 공격하라고 했지만 이를 거부하지 이순신을 한양으로 불러 들여 파직하고 곤장을 쳤다. 결과적으로 원균이 대신하다가 우리 해군을 박살 내지 않았는가?

 

현재는 무능한 보수도 아닌 보수와 굥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손자병법에서 하라는 것은 하나도 아니하고,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있지 아니한가? 참으로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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