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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군주론 - 마키아벨리

by 수레의산 2023. 11. 22.

(마키아벨리, 현대지성 2021, 김운찬 옮김)

 

헌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하신 로렌초 데 미디치께 인사를 드립니다.

01장 군주국의 종류는 얼마나 많으며 어떤 식으로 획득하는가

02장 세습 군주국에 대하여

03장 혼합 군주국에 대하여

04장 알렉산드로스가 정복한 다리우스의 왕국은 왜 그가 죽은 뒤 후계자들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05장 점령되기 전 자신의 법률에 따라 살았던 도시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06장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획득하는 새 군주국에 대하여

07장 다른 사람의 무력과 행운으로 획득하는 새 군주국에 대하여

08장 사악함으로 군주가 되는 사람들에 대하여

09장 시민 군주국에 대하여

10장  모든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가

11장 교회 군주국에 대하여

12장 군대의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용병에 대하여

13장 지원 군대, 혼합 군대, 자국 군대에 대하여

14장 군대와 관련하여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찬받거나 비난받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16장 너그러움과 인색함에 대하여

17장 잔인함과 자비로움에 대하여 그리고 사랑받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나은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19장 경멸과 증오를 피하는 것에 대하여

20장 요새를 구축하는 일과 군주가 매일 하는 많은 일은 유익한가 아니면 무익한가

21장 군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2장 군주가 곁에 데리고 있는 관리들에 대하여

23장 아첨꾼을 더떻게 피할 것인가

24장 왜 이탈리아 군주들은 나라를 잃었는가

25장 행운은 인간사에서 얼마나 강하고, 인간은 행운에 어떻게 저항할 수 있는가

26장 이탈리아를 장악하여 야만인들로부터 해방하라는 권고

 

나라는 세습 왕조, 혁명 왕조(역성), 공화국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마키아벨리는 피렌체 공화국 제2국 서기를 하다가 쫓겨났으므로 공화국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군주국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세습 군주국의 경우에는 평범하게만 해도 나라를 빼앗기지는 않는다고. 맞는 이야기 갖다. 우리 조선도 그렇기 때문에 역성혁명은 일어나지 않고 그러다가 결국 나라가 망하지 않았나.

 

새로 집권한 세력은 세습 권력에 비해 정권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새로 집권하기 위해서는 현대에서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공약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를 믿고 지지해 준 민중이 이후 기대했던 복지를 누릴 수 없으며 공약이 '空約'이 된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작금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은 이미 국정을 엉망으로 만들고 약속을 어겼기에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책에서 "새로 점령한 지역에서는 약한 자들을 대접하고, 세력이 커지지 않게 하고, 강한 자들을 억눌렀으며, 힘을 가진 이방인들이 좋은 평판을 얻도록 내벼려두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현명한 군주는 직면한 문제뿐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법한 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대비해야 한다. 먼 곳에서 미리 예견하면 문제를 쉽게 예방할 수 있지만 가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면 제때 약을 쓰지 못한다. "라고 지적했다. 이는 현 윤석열 정권의 문제를 정확히 지적한다. 2022년 여름 장마시에 미리 대비를 못해서 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반 지하 방에 거주하는 분들이 생명을 잃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하였고, 2023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참변이 또 발생했다. 먼 곳의 문제를 미리 대비하지 못했고, 계속 같은 재해를 당해도 반성이 없다. 

 

마키아벨리는 "루이는 다섯가지 오류를 범했다. 약한 자들을 억누르고, 힘이 강한 자에게 힘을 실어 주었고, 아주 강력한 이방인을 끌어들였고, 그곳에 와서 거주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를 현재 우리나라 윤석열 정부에 빗대어보면, 

'힘없는 자들을 억압했고, 힘이 강한 검찰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고, 강력한 미국과 일본을 끌어들였고,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에 별도 집무실과 관저를 마련했다' 

군주론에 대한 비판이 있겠지만 나는 우리나라 소위 대통령이라는 윤석열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05장 점령되기 전 자신의 법률에 따라 살았던 도시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점령한 나라가 스스로 만든 법률에 따라 자유롭게 사는 데 익숙할 경우 통치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첫째 기존의 법률을 없애는 방법, 둘째 직접 그곳에 가서 거주하는 방법, 셋째 그들이 법률에 따라 살도록 하고 일정 조공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으로 바꿔보면 새로 집권한 굥은 위 세 가지 방법 중 법률을 다시 제정할 의회권력이 없으므로 이를 편법으로 한 시행령 정치를 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불법이다. 굥이 잘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을 인정하고 거기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살아본 국민들은 결코 옛날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 한 명의 군주 아래 사는 데 익숙했던 도시나 지역에서 군주의 혈통이 사라졌을 경우 그곳 주민들은 옛 군주가 없는 상태에서 자기들 중 한 명을 군주로 세우는 일에 함의하기 어려울뿐더러 자유롭게 사는 법도 모릅니다"라고 했다. 자유롭게 사는 것도 교육이나 관습을 전제로 하며 노예로 사는 데 익숙한 사람은 언제나 얽매여 있던 족쇄를 아쉬워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역자의 '주'를 보면 우리나라 TK와 태극기 부대를 보는 듯하다.

 

06장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 획득하는 새 군주국에 대하여

새로운 집권자는 자신의 역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성공적인 정부의 정책을 따라가면서 좀 더 보완을 해나가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그저 이전 정부에서 한 일은 모두를 거꾸로 돌리려고 한다면 그 정권은 오래갈 수 없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그 짓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신들에게 정치 철학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새 군주가 완전히 새로 탄생한 군주국을 다스릴 때는 그곳을 획득하는 자의 역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어려움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역량이 없는 검찰들과 국힘이라니...

 

 

 

07장 다른 사람의 무력과 행운으로 획득하는 새 군주국에 대하여 

"단지 행운으로 준주가 된 보통 사람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높은 지위에 올랐지만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는 날아오르듯 그 자리에 갔기 때문에 도중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군주가 되면 비로소 수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중략) "누구든지 새 군주국에서 적의 위협을 피하고, 친구를 얻고, 무력이나 기만으로 승리하고, 민중이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사랑하게 만들고, 병사들이 존경하면서도 복종하게 만들고, 자신을 공격할 수 있거나 공격해야 하는 사람들을 소멸시키고, 새 제도로 옛 제도를 개혁하고, 엄격하면서도 친절하고, 관대하면서 자유롭고, 불충한 군대를 없앤 다음 군대를 새로 조직하고, 왕이나 군주들과 우정을 유지하고, 그리하여 그들이 자신에게 은혜로 혜택을 베풀거나 아니면 공격을 망설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한 사람은 그의 행동보다 더 참신한 예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단지 행운으로 정권을 잡은 굥은 유지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굥이 군주론을 읽어서 옳은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냥 글자 그대로만 보고 뻘짓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문제다.

 

 

 

08장 사악함으로 군주가 되는 사람들에 대하여 

"군주가 되는 두 가지 방법은 사악하고 역겨운 수단이나 방식으로 군주의 자리에 오르는 경우와 평범한 시민 한 사람이 다른 시민들의 호의를 얻어 조국의 군주가 되는 경우입니다"  

 

09장 시민 군주국에 대하여 - 공화국을 의미한다.  앞 08장의 후자의 예가 되겠다.

 

10장 모든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가

"백성이 많거나 재정이 풍부해서 누가 공격해도은 그에 맞서 야전을 벌일 수 있을 만큼 강한 군대를 거느린 군주라면 자신의 힘으로 지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국방, 자주 경제, 자주 외교를 갖추게 되면 우리는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국방도 엉망, 경제도 엉망, 외교도 엉망인 현재의 상황은 끔찍하다. 

 

11장 교회 군주국에 대하여

 

12장 군대의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용병에 대하여 

"마약 누군가 자기 나라의 방어를 용병에 의존하고 있다면 안정이나 안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평시 작전권은 노태우 정권이 시작하여 93년 김영삼 정권에서 환수하였고, 이어서 전시 작전권도 95년까지 환수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이후 여러 가지 핑계로 연장되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2012년 환수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명박 정부에서 다시 2015년 12월로 연기되었다가 박근혜 정부에서 무기한 연기로 하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작권 환수를 목표로 하였으나 보수세력과 당시 야당에서는 극구 반대하였다. 전작권을 미국에 주고 있는 이 나라가 '자기 나라의 방어를 용병에 의존' 하는 게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가 파멸한 것은 오랜 기간 용병에 의지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13장 지원 군대, 혼합 군대, 자국 군대에 대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제는 자기 이웃을 대적하고자 튀르크 병사 1만 명을 그리스로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떠나려고 하지 않았으며, 이를 계기로 그리스는 이교도에 예속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예는 우리나라 조선에도 있었다. 동학농민 운동 시에 이를 막고자 고종(민비)이 청나라에 파병을 요청했고, 곧 이를 핑계로 일본이 같이 들어와서 결국 일본이 조선을 먹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어떤 놈들은 '한반도 비상시 일본 군대가 들어오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주둥이를 놀리고 있다. 

 

14장 군대와 관련하여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신 훈련과 관련해서는 먼저 군주가 역사서를 읽어야 합니다. 탁월한 인물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그들이 전쟁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승리와 패배의 원인은 무엇인지 검토하면 실전에서 패배를 피하고 승리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굥과 국민의 힘당은 절대 역사 공부를 하지 않을 것 같다. 아니 그들의 일부는 일본과 자기들을 동치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이 든다. 

 

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찬받거나 비난받게 만드는 것들에 대하여 

 

16장 너그러움과 인색함에 대하여 

 

17장 잔인함과 자비로움에 대하여 그리고 사랑받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나은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그렇지만 믿고 행동할 때 신중해야 하고 자기 자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신중함과 인간애로 절제 있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지나치게 믿어 경솔해지지 말고, 과도하게 불신해서 아무도 견뎌낼 수 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19장 경멸과 증오를 피하는 것에 대하여 

"신민의 재산과 부녀자를 강탈하는 행위는 사람들이 군주를 증오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그런 일을 삼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위대하신 대통께서는 '김건희 로드'를 시전 하셨고, '도이치 모터스'를 모른 척 하시고 '최은순의 위조 잔액증명서'를?  전형적 내로남불, 국힘의 박덕흠은 어디로 갔을까? 

로마의 콤모두스는 황제의 위엄에 어울리지 않게 천박한 일을 저질러서 군인들에게 경멸을 받고 민중을 무시했기에 죽었다. 쫌 잘하자.

 

20장 요새를 구축하는 일과 군주가 매일 하는 많은 일은 유익한가 아니면 무익한가

21장 군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군주는 재능 있는 사람들을 환대함으로써 자신이 재능을 사랑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탁월한 예술가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상업이나 농업에서, 또 모든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을 평온하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현대의 지도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윤석열차'를 탄압하고, 민중 예술가들을 탄압하고, 예술 보조금을 삭감하는 정부?

 

22장 군주가 곁에 데리고 있는 관리들에 대하여

"군주가 얼마나 지혜로운지 평가할 수 있는 첫 번째 항목은 그가 주변에 데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입니다. 그들이 능력 있고 충성스럽다면 군주가 현명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능력 있는 자들을 알아보고 그들이 충실하게 일하도록 만드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군주를 좋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군주의 첫 번째 실수가 부적절한 사람을 관리로 뽑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 정부의 인사를 보면 명확하다. ㅋㅋ  어쩌면 그렇게도 모지리들만 뽑아 들이는지 모르겠다. 

 

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아첨에서 자신을 보호할 유일한 방법은, 당신에게 진실을 말해도 당신이 불쾌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것뿐입니다"  이것을 잘하는 정부는 모두 민주정부 출신 대통령이다. 아니 노태우, 김영삼 까지는 괜찮았다. 그 이후에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땅의 소위 언론이라는 쓰레기들이다. 그들은 진실을 말할 때 불쾌하게 생각한다는 표시를 하는 정권에는 입맛에 맞는 말만 하고, 불쾌하게 여기지 않겠다는 정권에는 각종 비난을 쏟아부어댄다. 그중에는 진실이 아닌 것도 상당하다. 

 

24장 왜 이탈리아 군주들은 나라를 잃었는가

이 문제는 '왜 대한민국 민중들은 주권을 잃었는가'로 바꾸면 어떨까? 마키아벨리의 말에 의하면 " 훌륭하고 확실하며 지속적인 유인한 방어책은 바로 자신과 자신의 역량에 의존하는 것뿐입니다"라고 한다. 우리 민중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소위 기레기들의 유혹에 속지 않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25장 행운은 인간사에서 얼마나 강하고, 인간은 어떻게 행운에 저항할 수 있는가

행운이 강하기는 하지만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행운이 왔을 때 그것을 놓치게 되고, 불운이 닥쳤을 때 그것을 방지하지 못하고 더 크게 당하게 된다. "행운은 역량이 자신에게 저항할 만큼 조직되지 않은 곳에서 힘을 과시하며, 자신을 막을 둑과 제방이 준비되지 않은 지점을 알아채고 그곳에 공력을 집중합니다"

 

26장 이탈리아를 장악하여 야만인들로부터 해방하라는 권고

 

처음 읽기 전에 군주론에 대한 내 느낌은 봉건시대 또는 근대 시민혁명이 자리 잡기 전에 권위적인 군주에 대한 이야기이고, 자고로 군주는 권력을 가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대와 권위를 가져야 된다는 그저 그런 고지식한 이야기 일 것이라고 선입감을 가졌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현대의 정치 지도자들도 꼭 읽어보고 현대에 맞게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그들 정부의 장.차관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인데 문제는 그들은 이 책을 읽고도 뭐가 진실인지 모르고 그냥 겉에 보이는 것만 보고 더욱 포악해질까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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