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벌 흑역사(상,하), 이완배, 민중의소리)
상권에는 삼성재벌과 현대, 그리고 하권에는 롯데와 SK의 흑역사를 기록하였다. 삼성의 1세 이병철에서 부터 3세 이재용에 이르기 까지 수없는 탈법과 불법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특히 창업주 이병철은 적산재산을 불하받거나 박정희와 짜고 사카린 밀수 등을 하였다. 삼성 이병철의 모든 가족들은 불법으로 재산을 모았다. 이게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겠지.
현대는 창업주 정주영에서 정몽구, 정몽헌, 정몽준, 정의선 등으로 이어지는 재벌의 흑역사다. 이들 역시 불법과 탈법으로 재산을 모았다. 롯데, SK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군대에도 가지 않았고 많은 가족들이 국적을 다른 나라로 갖고 있다. 썩을놈의 세상이다. 한국 재벌은 흔히 봉건왕조에 비유된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위는 세습되고 모든 경영능력과는 별개로 회장의 지명에 따라 차기 회장이 선임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래서 재벌의 회장자리를 얻기 위해서 '왕자의 난' '형제의 난' 이라 일컬어 지는 일들도 벌인다.
어서 '불법이익환수법'이 국회에서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자유한국당이 거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울 것이다. 국민들도 쓸데없이 조국 장관의 딸이 장학금을 받았네, 동양대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표창장을 받았네, 위조했네 하면서 분노할 것이 아니라 60억의 재산으로 9조원을 만든 것이나 2억 8천만원으로 4조원을 만든 그런 편법에 분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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