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른다 (정이현, 문학동네)
애초에 남성의 폭력에 의해 임신하게 되고 원하지 않는 결혼을 했다가 이혼...그 자녀들, 사귀던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채 헤어진 중국인 2세 그리고 다시 이 여성과 다시 재혼한 남성, 그 아이... 이 집들은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고 한 가족임에도 아무 관심도 없는 그저 메마른 가정을 이룬다. 그런 와중에 아이가 사라지게 되고 이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가족으로 다시 합치는 이야기.
역시 가정은 서로의 사랑이 필요하고 많은 대화가 필요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같으면 그런 공간에서는 배겨나지 못할 것 같다. 모두가 정신적 이상을 갖고 있는 구성원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런 가족이 있을까? 아~ 하나는 있다. 누구? 박근혜네 가족...
독재자 박정희와 요즘 욕심쟁이로 들어나는 육영수, 그리고 큰딸 박근헤, 작은딸 박근령, 그리고 뽕쟁이 박지만....그들과의 사촌... 참 이상한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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