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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페인-포루투갈 여행기(6) 똘레도 대성당, 산또또메 교회

by 수레의산 2015. 12. 4.

ㅇ똘레도 대성당(2015.11.20.14:03)

    파티마에서부터 똘레도 까지 6시간이 소요되는데, 포르투갈의 시간은 스페인보다 1시간 늦으므로 시차를 조정하면 7시간이 걸리는 셈이 된다. 6시 반에 숙소를 출발하여 8시경에 1차 휴게소에서 휴식, 중간에 어떤 마을 안길을(첨엔 버스가 도저히 못들어 갈 줄 알았다) 통과하고, 9시 27분경 스페인 국경을 통과하면서 다시 시간을 8시 27분으로 한시간 늦춰서 한시간 벌었다. ㅎㅎ. 12시에 2차 휴게소에서 30분간 휴식하였다. 이곳 휴게소에는 모텔도 있고, 식당도 있어 장거리 운행하는 차량들이 완벽하게 쉴수 있게 되어 있다. 이쪽은 스페인 남부지방에 비하여 확실히 강수량이 많은 모양이다. 들판도 파랗게 풀이 돋아 있고, 중간에 많지는 않지만 논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거의 8시간이 걸려서 똘레도 성당에 도착하였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지방 톨레도에 있는 가톨릭 성당인데 1226년 카스티야 왕 페르난도 3세 시대에 건설이 시작되어 카톨릭 군주 시대인 1493년에 완성되었으니 268년이 걸린셈이다. 높은 지대에 건축되어 현재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른다.

 

 


   

▲ 1차 휴게소

 

 

▲ 스페인 국경-기준시간을 바꿔야지.

 

 

▲ 통과한 마을안길

 

 

▲ 2차 휴게소

 

▲ 주유소, 호텔, 식당이 함께...

 

 

▲ 이슬람 문화 냄새가 나는디?

 

 

▲ 식당건물이 아름답다.

 

 

 

 

 

 

 

 

 

 

 

 

 

 

 

 

 

 

 

 

 

 

 

 

 

  ㅇ 산또또메 교회(2015.11.20. 17:11)

             똘레도 대성당이 귀족을 위한 성당인데 반하여 이곳은 평민들을 위한 교회라고 한다. 규모도 상당히 작은데 교회 내부에 '엘 그레코’ 라는 화가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이라는 그림이 걸작이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내부 사진도 못찍게 되어서 그냥 건물의 모습만 남길 수 있다. 가이드가 그림 설명을 장황하게 하였는데 뭐...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