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시 : 2010. 4. 25.
ㅇ 산행장소 : 하설산,문수봉
ㅇ 산행코스 : 양짓말~하설산~매두막~문수봉~용하계곡~양짓말
ㅇ 산의개요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나 월악산 영봉이나 만수봉같은 암릉이 아니고 그저 단순한 육산으로 되어 있어 별로 추천할만한 산은 못된다. 특히 초보자나 단독산행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등산로가 희미하고 별로 다니는 사람이 없어 자칫 길을 잃기 쉬운 산이다. 또한 용하계곡은 모두 출입금지 되어 있는 계곡이며 문수봉도 입산이 금지된듯 하다.
ㅇ 양짓말 09:39
▲ 이곳에서 어떤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하설산은 사람이 많이 안다닌다고..
그리고 올라갔던 사람들도 길이 없다고 다시 내려온다고 한다. 동네사람들 다니는길을
알려달라고 하니 우측의 두충나무 심은곳으로 올라가는데 급경사라고 알려준다.
▲ 동네 입구에도 양지말이라고 안써있고 사슴농장 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저기 있는
물빛고을...
▲ 이게 물탱크인데...우측 나무있는곳으로 올라갔다.
▲ 이런 급경사에 돌밭을 어떻게 경작했을까? 작년에 심었던 들깨끄틀이 남아 있다.
ㅇ 하설산 11:23
▲ 오르는 길 내내 이길이 맞을까? 이게 길일까 하고 생각이 들도록 길이 있다가 없다가...
산짐승이(돼지)이 다니는 길인지,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날씨가 지랄같아서 두릅이 아직 이모양이다.
▲ 또 가끔은 이렇게 임도처럼 생긴길도 나온다.
▲ 도중에 일본잎갈나무숲에 들어섰을때는 숨이 막히는듯 하다.
길인지, 아닌지? 길같다가 또 길이 없어졌다가...그나마도 급경사로 계속 이어지는데..
▲ 이게 뭘까? 둥글레는 아닌듯 한데...
▲ 이게 둥글렌가? 아님 은방울꽃인가?
▲ 이건또 뭔가?
▲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인가? 맞은편 월악산줄기...
▲ 예전에 하설산 산성이 있었는지?
▲ 하설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조망도 아무것도 없다.
▲ 정상석도 없고...초라한 저것뿐이네.
▲ 세자매 할미꽃
ㅇ 매두막 12:44
▲ 메두막인지 매두막인지 뭔지...
▲ 저게 가야할 문수봉인데..
ㅇ 문수봉 14:24
▲ 여기 헬기장이 또있네..
▲ 산도 조망도 없어 답답한데 인간들이 버린 이따위 쓰레기를 보니
답답함이 더하다. 그 쓰레기를 저주하듯 돼지들이 땅을 온통 뒤집어 놓았다.
▲ 삼지창처럼 생겨먹은 바위
▲ 이건 뭐...
▲ 마침내 문수봉에 올랐다.
▲ 저기..희게 보이는 산이 포암산.
▲ 쭈~욱 당겨서 다시보자..맞나?
▲ 저쯤이 대미산인가?
▲ 그나마 문수봉 정상에서는 조망이 좀 있다.
▲ 지나온 하설산
▲ 저기..월악산 영봉이 희미하게..
ㅇ 선미대 16:08
▲하산길에 있는 석탄같은 흙.
그리고 더 내려가면서 용하계곡으로 가는 길은 있다가 없다가...지랄같다.
▲ 선미대라고 하는데 뭐 별로 멋있지도 않다.
ㅇ 청벽대 16:24
▲ 청벽대 역시...별것도 아니다.
▲ 예전에 막걸리다도 팔았던곳 같은데 지금은 텅 비었다.
왜 안그러겠나? 전구간이 모두 출입금지인데..
ㅇ 하산완료 17:16
▲ 이런 민박집도 지금은 공치고 있겠지...
여름엔 어떻게 될까? 여름엔 계곡출입이 가능해 질까?
▲ 돌아오는길..용하계곡에서 본 영봉
▲ 그런데 요런놈의 날파리들 십여마리가 웽웽거리며 귀찮게 한다.
온통 눈앞에 날아 다니며..귓가에 또 웽웽... 한마리 잡아서 자세히 보니..참.
▲ 돌아오는길, 용하계곡에서 올려다 본 하설산..이렇게 보니 꽤 멋있어 보이긴 하는데..
▲ 아랫쪽 묘목 심어놓은 곳에서 그 위 일본잎갈나무 숲을 통해서 올랐다. 썅~
▲ 집으로 오는 길... 차안에서 본 벗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