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여행일시 ; 2009. 9. 12.
ㅇ 여행장소 : 강원도 봉평
행사장입구인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아직은 붐비지 않는다.
담장이 보이는 오른쪽 봉평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오늘의 여행이 기분 좋기를 바라면서 쭉 뻗은 가로수와 노오란 국화를 배경으로..
모자가 너무 닮았다.
가끔은 이렇게 같이 폼도 잡고 시간을 보내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시간이기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이젠 군대도 다녀와서 어른이 되어버린 아들과 함께..나는 내가 항상 젊은줄 안다.
메밀 전병5천원에 메밀동동주가 5천원...
너무 이른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다. 전병부치는 할머니는 식당에서 고용한듯.....
이 물레방앗간에서 허생원과 누가 사랑을 나누었던가...
이 효석 선생 동상 옆에 앉아서 한컷...비슷한 연배 같이 보이는데..
흐흐흐... 행복해 죽겠다네..
이 효석 생가...
시골 부부가 장날 장보러 가기 전에 찍은것 같다. ...
메밀꽃이 요렇게 이쁠줄은 몰랐지..
섭다리라고... 우리 어렸을적에 우리 동네에도 이런 다리가 있었는데... 장마만 지면 떠내려갔지만 ...
메밀묵이 원래 한접시 3천원인데 천원어치만 더 달랬더니 꽤 많이 주신다....
인절미 떡치기 하는데 아가들이 떡메를 한번 쳐 보겠다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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