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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군자산

by 수레의산 2009. 6. 27.

ㅇ 산행일시 : 2009.06.27. 10:04~16:44 (6시간40분)

ㅇ 산행장소 : 군자산(948m)

ㅇ 산의개요

  군자산은 옛부터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려왔을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다.산 아래를 흐르는 쌍곡계곡은 깨끗한 물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일품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 많다.- 한국의 산하에서

 

 

 

ㅇ 소금강주차장  10:04

   소금강휴게소를 조금 지나서 주차장이 있다. 차량 몇대는 주차할수 있겠다.

 

 

 

ㅇ 쉼터 10:22

   처음부터 빡세게 오름이 이어지지만 약 20여분 가니 넓은 쉼터가 나타난다. 이곳이 화석바위 상단이라는데 위에서는 도통 보이질 않으니 알수가 없다. 그리고 또 급한 오름으로 이어진다. 날씨가 더워 땀이 비오듯 흐른다.

 

 

 

ㅇ 하늘벽 10:55

   급한 오름은 어느정도 지나면서 앞쪽에 하늘벽이 멋지게 나타난다.

 

 

 

 

 

ㅇ 이정표 11:17

  군자산까지 1.7km 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리 힘이 들지는 않지만 더운 날씨로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이정표를 지나고 나면 곧이어 로프지대가 나타난다.  그리 힘들지는 않은 로프지대 이나 등산로 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지대라고는 하지만 등산로 관리까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ㅇ 철계단 11:31

   150계단이라고 하는데 계단 중간쯤에 뒤돌아 서면 조망이 좋다.바로앞에 칠보산, 그리고 쌍곡계곡이 훤하게 보인다. 철계간 위에서 함께간 친구를 기다리느라 한시간정도를 쉬었다.  앞서갔던 등산객들중 몇몇사람들이 정상 바로 앞산에서 포기하고 되돌아 온다. 더운 날씨때문일까?

 

 

 

 

 

ㅇ 정상 13:18

   정상은 뜨거운 땡볕으로 이글이글 타는것 같다. 잠자리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높은산에 어떻게 잠자리 유충이 살아서 날아 다니는지 모르겠다. 이 잠자리 들은 아래에서 올라온것 같지는 않은데... 정상석도 조그맣고, 조망도 썩 좋은편은 아니다. 앞에 보이는 칠보산은 발밑으로 보이고..그 뒤에 희양산, 저쪽에 조령산이 있을텐데 시계가 별로다. 하산은 도마골로(4.0km). 하산하는중 등산로 옆쪽으로 조망이 훨씬 좋다.

 

 

 

 

 

ㅇ 도마재 15:52

   정상에서 내려 오다가 점심먹고..쉬고.. 놀며,쉬며 그렇게 산행을 하다 보니 남는것이 시간이다. 내려오는 도중에 독사도 보고... 으이크~~ 놀래라.

 

 

ㅇ 하산완료 16:44

   도마재에서 부터는 계속 너덜길이다. 예전에 산성이 있어서 돌이 많은지..아니면 바위가 부서져서 돌이 많은지.. 그런데 생각보다는 힘들지는 않은 너덜이다. 너덜중에 징글징글 한곳은 아무래도 지리산 세석휴게소에서 거림으로 내려오는 너덜길로 생각된다. 거기에 비하면 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