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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2/100대명산

무등산

by 수레의산 2009. 3. 2.
ㅇ 산행일시 : 2009. 2. 28. 10:41
ㅇ 산행장소 : 무등산(1,187m)
ㅇ 산의개요 :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한국의산하에서


ㅇ 주차장 10:41
   3월1일은 나의 결혼기념일이다. 결혼기념 여행도 할겸, 산행도 할겸해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출발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증심사에 거의 도착해서 길을 잘못들었다. 증심사시설지구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보현사입구로 들어갔다. 어쩐지 진입로도 좁고... 하여간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체육공원까지 걸어들어가서 산행을 시작하니 이정표도 거의 없고 답답할 지경이다. 걸어들어가는 길도 30여분 걸렸다. 길옆의 매실나무는 꽃을 피우려고 준비중... 아무래도 이상해서 운동하는 분께 증심사가 이쪽으로 가면 있는가 하고 물으니 있다고 대답... 웃겨요. 증심사 하고는 전혀 다른곳인데..


                                                            ▲ 틀린산행 주차장

 




                                                     ▲ 매실나무 꽃눈이 여물었다

ㅇ 서인봉 12:20
   오르면서 만난분께 또 물어보니 자기도 처음왔단다. 조금 올라가면 새인봉삼거리 이정표가 나오더라나?  오르는 동안에 산행객도 몇명 만났기에 그냥 열심히 올라갔다. 새인봉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서인봉까지 오르니 드디어 정상능선이 보인다. 그제서야 산행들머리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했지만 별수있나? 


                                                ▲ 잘못된 들머리(어쩐지 사람이 없다)


                                                       ▲ 용추계곡에 보이는 저수지

 

 

 

 


ㅇ 중머리재 12:25
   지금까지 만난 사람이 불과 예닐곱명인데 반해 중머리재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증심사에서 중머리재까지 2.0km 이니까 제대로 왔다면 훨씬 빨리왔을텐데.. 쩝

 

 

 

 


ㅇ 장불재 13:10
   중머리재에서 부터 장불재에 이르기 까지 모두 돌계단이다. 오르기는 부담이 없지만 내려가기에는 다리에 부담이 많을듯 하다. 아니..내려가는 길은 증심사에 이르기 까지 계속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장불재는 꽤 넓은 억새평원이며 오른쪽으로 중계탑과 왼쪽 천왕봉쪽으로 입석대와 서석대가 펼쳐진다. 

 



ㅇ 입석대 13:22
   입석대는 과연 장관이다. 이는 1억만년전~6천만년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녹아 생긴 바위가 빙하기를 거치면서 5각형등 기둥모양으로 쪼개진것이라고 한다. 입석대처럼 모여있는 기둥은 물론 바닥에 널려있는 기둥들도 대부분 4각,5각형으로 되어 있고 이것들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입석대앞에는 어떤분의 묘지가 있다.

 

 

 

 

 

 

 

 

 


                                 
ㅇ 승천암 13:31
   입석대를 지나 조금오르면 승천암이 있는데 이무기에게 쫒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주었는데 밤에 이무기가 나타나서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산양을 감춰줘서 승천을 못한다며 종소리가 울릴때까지 승천을 못하면 대신 스님을 잡아 먹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종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이무기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단다. 바위는 과연 이무기가 올라간 모양을 하고 있다.

 

 

 

 

 

 

 

 




ㅇ 서석대 13:40
  무등산에서 오를수 있는 최고의 높이이다. 안타깝지만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이 있어 접근금지이고 정상표지석도 없다. 서석대는 한국에서 제일큰 주상절리라고 한다. 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가 안쓰러워 곧바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하산길에 중봉을 거쳐갈 수 도 있지만 기다리는 사람때문에 최대한 빠른 하산길을 택했다. 중머리재에서 증심사코스로 내려가는데 과연 발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부담이 간다. 증심사 시설지구는 정비사업때문에 많은 건물이 철거되고 철거를 앞두고 있다. 

 

 

 

 

 

 

 

 

 

 




ㅇ 증심사 15:01
   시간이 없어 증심사에는 들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증심사 아래쪽으로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데 대부분 식당이다. 

 

   ▲ 철거중인 건물들

 

 

                                               
ㅇ 하산완료  15:30
   증심사쪽도 주차장까지 한참을 내려온다. 증심사주차장은 대중교통이 운행되고 있다. 내가 진입했던 보현사쪽 하고는 전혀 딴판이다. 왜 잘 들어오다가 그쪽으로 갔는지 모르겠다. 하산완료하여 곧바로 장흥토요시장으로 출발~~ 토요시장에서 식재료를 사서 천관산휴양림으로...

    

                                               ▲ 등산화를 닦을수 있는 솔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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