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장소 : 불암산(508m)
ㅇ 산의개요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다. 그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 한국의 산하에서
ㅇ 재현중학교 : 10:17
일단 네비게이션에 재현중학교로 찍어놓고 가다 보니 재현고등학교가 먼저 나왔다. 지나가는 분께 불암산공원사무소를 물어보니 재현중학교에 주차하고 샛길로 가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차를 끌고 재현중학교로 가니 수위로 보이는 분이 나와 서 있다. 차를 세우면 안될거 같아서 그분께 물어보니 내려가서 우측으로 가야 된다고 한다. 주차장이 있는가 하고 물어보니 그건 모른다고 딱 잘라 말한다.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니까 좀 아래 골목길에 대충 주차하고 학교정문앞 왼쪽으로 꺾어지는 샛길로 내려가 보니 약수터가 있고 주차장이 있다. 진작 거기 주차장이 있다고 알려 줬으면 좋으련만...
▲ 정문 좌측 샛길
ㅇ 불암산공원관리사무소 10:21
산에 대한 안내도를 보고 5번등산로 로 가려고 하자니 어떤분이 자기가 불암산을 잘 안다며 그냥 5번등산로 로 가면 너무 짧고 단순하단다. 그러면서 5번등산로를 따라 좀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탐방로가 나오는데 그길로 가다가 양지초소사거리에서 천병약수터쪽으로 가는게 더 좋다고 안내를 해 준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그 길로 접어 들었는데... 하도 길이 많아서 어느게 양지초소사거리인지 도저히 알수 없다. 그래서 계속 물어물어 가다 보니 학도암쪽으로 오르게 되었다. 도시근교의 산이 늘 그러하듯 불암산도 등산로가 수없이 많아 오히려 헷갈린다.
▲ 공원관리사무소 앞 주차장
▲ 등산 안내도
ㅇ 이상한 바위 10:54
학도암에서는 불경소리가 꽤나 크게 울린다. 사람들은 심심찮게 오가는데... 학도암을 지나쳐 좀 오르니 조금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나온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 이상하지 않은가?
ㅇ 전망바위 11:05
산 위쪽으로 오르니 약가의 눈발도 남아 있다. 오늘 아침에 살짝 눈이 내렸는가 보다. 전망바위에 몇몇이 쉬고 있기에 나도... 앞쪽으로 남양주시와 팔당대교까지 잘 보인다.
▲ 저 멀리 좌측이 검단산, 우측 예봉산
ㅇ 헬기장 12:11
헬기장에는 매점도 있다. 정상까지 0.93km ... 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어 처음에는 정상인줄 알았다. 앞쪽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불암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약간 내리막길이 있는데 아침에 내린 눈으로 좀 미끄럽다.
ㅇ 깔딱고개사거리 12:22
ㅇ 정상 12:53
정상부위에는 아직 사람이 몇명 없다. 아마도 눈이 살짝 내려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정상까지는 오르지 않는것 같다. 나도 정상가는 길을 잘못 선택해서 길이 반질반질 한 곳으로 로프에 의지해서 올라 갔는데 나중에 보니 남쪽에서 바로 오르는 길이 있다. 하여간 남쪽으로 올라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매우 위험해 보였고 나처럼 북쪽으로 오르는 사람도 힘들기는 매한가지다.
▲ 자라인가 거북이인가?
▲ 정상에서 내려오신 분들
▲ 정상의 표지
▲ 북한산(좌), 도봉산(우)
▲ 불암산 북봉
▲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산
▲ 북한산과 아파트단지
▲ 정상에서...
▲ 의정부쪽
▲ 불암산 북봉에서 바라본 정상
▲ 불암산 북봉
▲ 정상의 모습
ㅇ 하산완료 14:40분
내려올때는 깔딱고개사거리에서 정암사 쪽으로 내려왔다. 아무래도 계단이 많아서 이 코스는 힘들것 같다. 오르는 사람이나 내려오는 사람이나... 그렇지만 이름이 깔딱고개 이지 뭐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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