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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2/100대명산

1박2일의 첫날 - 추월산

by 수레의산 2008. 5. 13.

ㅇ 산행일시 : 2008. 5. 10.
ㅇ 산행장소 : 추월산(731m)
ㅇ 산의개요
 
  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한국의 산하에서


ㅇ 추월산주차장 11:40
    주차장은 담양호관광지 주차장이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는 몇대 없다. 전체적으로 썰렁한 분위기.. 주차하고 아주머니께 물으니 올라가면 된단다.


ㅇ 첫번갈림길 11:46
   오른쪽으로 오르면 삭도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좌우지간 오른쪽은 3번등산로 이고 직진은 1번등산로..

 

 


ㅇ 두번째갈림길 11:49
    이곳에서 왼쪽은 제2등산로, 직진은 보리암 으로 되어 있다. 직진이 1등산로 인데 직진했다. 아직 등산객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ㅇ 동굴 12:04
    조금 오르다 보니 동굴이 보인다. 이곳 돌은 잘게 부서져 떨어지는 곳이라 그런지 굴이 아주 잘 파여 있다. 아마도 전쟁때 이곳에 좀 숨어 있던 사람이 있었을것이다.

 



ㅇ 전망바위 12:18
   전망이 아주 시원하게 트인다. 앞의 담양호가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보인다. 또한 저 멀리 강천산이 보이는데 솔직히 어느것이 강천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이곳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춥다. 처음에는 그늘에 앉아 있다가 햇볕이 드는곳에 앉아서 점심을 먹자니...


 

 

 

 

 

 

 

 



ㅇ 보리암 12:49
   등산로는 계속해서 전망이 아주 좋은데 보리암 갈림길에서 보리암을 들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이렇게 높은 곳에 암자를 짓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ㅇ 보리암정상 : 13:08
   정상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않와서 몇개 못팔았다고 한다. 나라도 사주고 싶지만 감기가 걸려 있는 상태라 못팔아줬다. 정상의 전망바위에는 4명의 가족들이 둘러앉아 쉬고 있다. 아주 단란해 보인다.

 

 

 

 

 

 

 

 

 

 



ㅇ 제3등산로분기점 13:24
   일단의 등산객들이 3등산로에서 보리암정상까지 얼마나 남았는가 하고 묻는다. 20분도 안걸린다고 하니 믿지를 않네?


 


ㅇ 헬기장(670m) 13:29

 

 



ㅇ 제4등산로 분기점 13:45
   이곳에도 또 등산객들이 있다. 이들은 이미 정상을 다녀온 사람들인데 4등산로로 하산하겠다고 한다.

 


ㅇ추월산정상(731m)  13:48
   정상까지 오는길에는 애기나리들이 꽤 많다. 그외 산길은 그리 험난하지는 않고 편안한 등산로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아주 끝내주는데, 장성호와 내장산이 아주 잘 보인다.

 

 

 

 

 

 

 

 

 

 

 

 

ㅇ 하산완료  15:46
    보리암정상까지 다시 돌아와 제2등산로로 하산했다. 하산길 역시 조망은 아주 좋다. 내려오다가 또하나의 동굴을 보았다. 하산해 보니 역시 주차장은 썰렁~
    일단 오늘의 잠자리를 구해야지... 강천산으로 향해 입구에 도달하여 주차관리소에 숙소가 있는가 하고 문의하니  숙소는 있는데 토요일이라 여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냥 돌아 나와서 구룡파크(순창가는길)에서 1박,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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