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찾아간 용봉산

ㅇ 산행일시 : 2007. 11. 17.
ㅇ 산행장소 : 용봉산
ㅇ 산행인원 : 24명

ㅇ 주차장도착 : 11:23
   용봉산은 지난  2 월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산이다. 그런데 이번에 직원들 극기훈련 장소로 또 선택되었다. 음성에서 버스를 타고 여럿이 움직이다 보니 시간이 꽤나 늦었다. 그래도 산이 높지 않으니 뭐... 지난번에는 용봉초등학교 쪽에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용봉사쪽이다. 용봉사 쪽에는 주차장도 제법 있고 음식점들도 좀 있다. 차에서 내려 나누어 주는 김밥과 과일들을 배낭에 넣고 산을향해 출발!

 

 

ㅇ 휴양림 매표소 : 11:27
   이곳은 휴양림이라는데 숙박시설도 없는.. 말하자면 산림욕장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그래도 입장료는 받는다.

ㅇ 능선갈림길 11:38
   매표소를 지나 조금가면 용봉사로 계속가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고 좌측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처음부터 꽤 급경사로 가는데 잠깐 오르면 능선이다. 능선에는 이정표가 나온다. 노적봉으로 가는길...

 

 

ㅇ 노적봉 12:04
   갈림길을 지나 약간의 너덜길이 이어진다. 함께 올라가는 일부 동료는 힘들다고 쳐지고 사진찍는 와중에 일부는 앞서간다.  오르면서 왼쪽을 보면 용봉산 정상에서 최영장군 활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악귀봉이 보인다.  노적봉에서 내려오는 어떤 여성분들이 길도 없고 힘든 등산로라고 겁을 준다. 어휴~ 이거 뭐..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다더니.. 코웃음 치면서, 그래도 조심은 하자 라고 다지면서 오른다. 오르는 길은 나름대로 멋있다. 멋진바위, 사륜구동으로 올라야 하는 등로... 그렇게 가다 보니 노적봉이다. 노적봉에 올라서 잠시 정상가는길도 보고... 사람이 꽤 많다.  우리 동료들은 일부는 정상쪽으로 갔단다. 사실 정상에 가봐야 별건 없는데. 정상으로 갔던 사람들을 기다리며 휴식

 

 

 

 

 

 

 

 

 

 

 

 

 

 

ㅇ 악귀봉 12:39
   정상으로 갔던 동료들이 와서 다시 악귀봉쪽으로 행진... 다소 험한길이 있는곳은 돌아가는 길이 있어 안전하다. 악귀봉을 오르는 길은 공사중으로 폐쇄.. 가지말라는 길은 갈 필요가 없지.

 

 

 

 

 

ㅇ 용봉사갈림길 12:54
   악귀봉을 지나서 계속 앞을보면 용바위와 병풍바위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용봉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기왕 온길인데 조금더 가보자.. 직진했다.

 

 

 

 

ㅇ 용바위 병풍바위 : 13:05
   용바위에 도착할때부터 바람이 몹시 분다. 병풍바위에 오를때는 거의 날아갈듯 하다. 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좋지만 너무나 춥다. 얼른 내려가자.

 

 

 

 

 

 

 

 

 

 

ㅇ 용봉사 13:16
   병풍바위에서 조금더 내려오면 곧바로 용봉사에 다달은다. 용봉사는 1988년에 전통사찰 제67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절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수 없으나 전하는 유물로 보아 백제말에 창건되었을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ㅇ 하산완료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