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시 : 2006.06.17
며칠전부터 지리산 산행을 준비했었지만 마지막에 친구 성민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토요일에 무엇하냐고?
나 할일
많다. 친구녀석 왈 '산에나 가자'
나 왈 '그래? 좋지 ... 어느산에?'
친구녀석 왈 '글쎄 금수산이나 갈까?'
나 왈 '
금수산은 뭐... 지리산가자'
친구녀석 ' 지리산이면 갈꺼냐?'
나 왈 ' 물론'
이래서 지리산을 친구와 함께 가게
되었다.
아침 6시에 만나서 출발... 어이쿠.. 고속도로 중간에 사고가 났다. 한참을 시간 허비.. 약 30분정도..
9시
35분경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산은 엄청나게 경사가 심하다.. 역시 초보자는 힘들겠지..
지리산은 엄청나게 크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든다.
웅장한 산.. 백두산에서 발기하여 태백산맥을 타고 내려와서 마지막에 용트림을 하는 산..
지리산.
태백산맥의 주무대 지리산... 오길 잘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산이다.
당장 다음에는 어느산을
갈까?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천왕봉 : 1915m
중산리매표소 - 1.3km - 칼바위 - 2.1km -
법계사 - 2.0km - 천왕봉
올라가서 점심먹을때까지 4시간16분16초
내려올때 2시간 26분 18초
정상 아래의 천왕샘
참고로 엄청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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