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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영월 김삿갓계곡

by 수레의산 2012. 7. 22.

영월 김삿갓면의 김삿갓 계곡으로 1박2일 여행...

뭐 여행이랄 것도 없이 그저 펜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다. 계곡은 좋았으나 날씨가 흐릿해서 입수는 안했다.

 

가향펜션에서 하루 묵었는데 이집 주인분 인심이 매우 후하다. 펜션 마당에 심어 놓은 옥수수와 고추도 따다 먹어도 된단다. 아울러 파가 없어서 심어놓은 파도 얻었다. 이집 남자분이 귀향한 분인데 지금은 새마을지도자 란다. 적극추천!!

 

 

 

 

▲ 펜션 전경인데 아쉬운건 아직 건물 호수나 이름을 못지었다. 저기 맨 뒤의 코발트색 건물이 주인이 거주하는 곳이다.

 

▲ 고추밭과 옥수수...왼쪽에도 옥수수가 많아요. 옥수수 맛이 일품!

 

▲ 펜션 뒷쪽... 주변에 야생화를 잘 관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지요.

 

▲ 범부채... 예쁘다.

 

▲ 패랭이

 

 

▲산책로.. 2~3년 뒤면 저기 파고라에 포도가 주렁주렁~~

 

 

▲ 펜션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 상당히 급경사로 조심조심

 

▲ 잔듸정원도 좋고... 산마늘, 곰취, 참취등이 지천

 

▲ 심지어 미끄럼틀과 그네까지 있어요.

 

▲ 이녀석이 사람을 잘 따르던데... 주인집 개인지, 아님 놀러온 사람이 데리고 온건지는 잘 모름.

 

▲ 초롱꽃이 흐드리지게....

 

▲ 깨끗한 계곡, 저 계곡 맞은편으로 '외씨버선길'이 있다. 한바퀴 도는데 30여분 소요되어 아침 산책길로 제격

 

▲ 물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놀기 좋다.

 

 

▲ 외씨버선길 걸으면서 풍경도 감상

 

▲ 마지막으로 빈대떡에 쐬주 한잔.

 

▲ 오는길에 '모운동'을 넘어가는 쉼터에서... 모운동은 벽화를 그려놓았는데 그냥 지나쳤다.

 

 

▲ 1박2일에 나왔던 단양 적성면의 '숲속헌책방'

 

▲ 허술한 건물... 진입도로도 불편... 책 보존상태도 썩 좋지는 않은데 주인양반은 책을 좋아해서 이러고 산단다.

서울에서 단양으로, 단양 무슨초등학교에서 이곳까지 이사하는데 7개월이 걸렸다고... 책은 보통 4천원 정도..

 

▲ 오래된 책들은 활자가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들지만 책 좋아 하는 사람은 잘 찾아보면 보물을 찾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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