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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2/백두대간

백두대간1-14(빼재~삼봉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

by 수레의산 2009. 9. 8.

ㅇ 종주일시 : 2009. 9.6. (6시간04분)
ㅇ 종주구간 : 빼재~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대덕산~덕산재 총 15.1km
ㅇ 구간개요
빼재에서 시작하는 구간은 약 5~6분간 급경사로 오르기 시작하지만 곧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간다. 호절골재를 지나면서 앞쪽에 삼봉산이 보인다. 삼봉산은 세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삼봉산에서 내리막길 초반에 암릉이 약간 있으나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며, 소사고개까지 급한 내리막이다. 소사고개를 지나고 삼도봉에 이르기까지 다시 급한 오르막이 계속되어 산행이 좀 힘든 구간이다. 삼봉산에서 대덕산까지 완만한 오름으로 이어지고 다시 대덕산에서 덕산재까지 급한 내리막으로 쉽지않은 구간이다. 주로 참나무류가 많아 대간길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ㅇ 빼재 10:27
날씨가 맑아 꽤나 무더울것 같다는 예감이다. 아니나 다를까 차에서 내리니 햇볕이 따갑다. 오늘도 버스에서 내리니 벌써 선두는 없어졌다.

 


ㅇ 봉산갈림길 10:55
동쪽으로 진행되던 대간길이 이곳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바뀐다. 완만한 능선이나 양쪽에 나무가 빽빽하여 조망은 별로다. 그나마 그늘이 져서 시원한 편이다.

 대간길은 이렇게 평탄합니다요.

 


ㅇ 호절골재 11:23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금봉암(0.5km) 가는 길이다. 삼봉산까지 1.0km 남았다. 호절골재 바로 직전에 삼봉산이 보이지만 오히려 가까울수록 보이지 않는다.

  저산이 삼봉산인가?  했더니..

 

 ▲ 구절초가 피었어요..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욕먹지요..

 

  ▲ 그럼 저산이 삼봉산인가 했더니 또...

 

  ▲ 요건 쑥부쟁입니다.

 

   ▲ 수리취..옛날 어렸을때 이걸 꺾어서 담뱃대라고 가지고 놀았어요.

 

  ▲ 그럼 이산이 삼봉산이겠지 했는데...

 

  ▲ 이제야 살짝 조망이 보일려구...

 

  ▲ 저산이 삼봉산 오른쪽 자락이구만... 

 

  ▲ 이제야 삼봉산이 보인다.  그래..저게 삼봉산이지..

 

 ▲ 호절골재 이정표

 


ㅇ 삼봉산 11:45
우선 가는방향에서 오른쪽 봉우리부터 왼쪽으로 차례차례 거친다. 삼봉산 오르는 등로는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 있어 오르기가 수월하다. 호절골재에서 잠깐의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몇개의 암봉이 연이어져 있는데 조망은 좋은 편이다. 앞쪽에 삼도봉, 백덕산이 잘 조망이 된다.

  ▲ 께끗이 정비된 삼봉산 오르는 등산로

 

 ▲ 암봉에서의 조망 

 

 ▲ 고제면쪽 조망(봉계리?)

 

 ▲ 삼봉산 정상(정상은 오히려...) 

 

 ▲ 어여 부지런히 가자.. 

 

 ▲ 바위취 

 

 

 ▲ 지나온 삼봉산 능선

 

 ▲ 지나온 대간..

 

 ▲ 왼쪽이 대덕산, 오른쪽이 삼도봉

 

 ▲ 저기~~ 사람이 서있는것 보이나요? 저쪽으로 가야 합니다. 

 

 ▲ 저기 맨 뒷산이 덕유산 향적봉입니다요.

 

 ▲ 마가목(멀리서 보면 빨간 열매가 꽃같아요) 

 

 ▲ 가야할 대덕산과 삼도봉

 

 

ㅇ 소사고개 13:21
삼봉산에서 급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약550미터 내려오는데 2km 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급한 내리막이다. 소사고개에 다다르면서는 배추밭이 꽤 많다.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길을 안내해 주는데 잘 못알아 듣겠다.

 

 ▲ 이 배추밭 아래에서 왼쪽 숲으로..

 

 

 ▲ 침이 꼴까닥...

 

 ▲ 맛있겠다.. 파는 사람이 있으며 사먹었을텐데.

 

▲ 소사고개


ㅇ 삼도봉 14:42
약560미터의 높이를 불과 약3km 거리 이내에서 치고 올라야 하는 급한 경사가 된다. 물론 초입에는 완만한 길로 시작되지만 농장을 지나면서는 계속되는 급경사가 대간꾼을 힘들게 한다.

 ▲ 삼도봉 가는 도로..배추심기가 한창이다.

 

 ▲ 돌아본 삼봉산(여기서 보니까 되게 높다)

 

 ▲ 잡초들도 일가를 이루었습니다.

 

 ▲ 가야할 대덕산과 삼도봉

 ▲ 삼도봉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 삼봉산

 

 ▲ 패랭이 꽃

 

 ▲ 어휴~ 힘들다. 드디어 삼도봉이다(경남,경북,전북)


ㅇ 대덕산 15:17
삼도봉에서 대덕산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진다. 삼도봉이나 대덕산이나 큰나무는 거의 없고 참싸리등 작은 관목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대덕산 가는능선(맨 오른쪽이 대덕산)

 

 ▲ 지나온 삼도봉

 

 

 ▲ 올라가면 또 봉우리가 있다.

 

 ▲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아~ 시원하다.)

 

 ▲ 저기가 정상인가?

 

 ▲ 대덕산을 오르는 대간꾼

 

 ▲ 이게 무슨꽃일까요?

 

 ▲ 산비장이 라네요..(엉겅퀴,지칭개,조뱅이,산비장이가 다 비슷해요)

 

 ▲ 정상 직전에 헬기장.

 

 ▲ 정상에 또 헬기장

 

 ▲ 정상이다.

 

 ▲  삼도봉

 

 ▲ 올라온 능선

 


ㅇ 얼음폭포 15:46
대덕산 하산길 역시 오름길 만큼이나 급경사로 내리막이다. 아니, 오히려 오름길보다 더 급한 내리막이다. 도중에 있는 얼음폭포는 정말 얼음같이 차다.

 

 

▲ 정말,정말 얼음같아요.

 


ㅇ 덕산재 16:31
마침내 덕산재에 도착... 그런데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고 세수라도 하기 위해서는 약 500미터 떨어진 작은 계곡으로 가야 한다. 씻고 다시 올라오니 또 땀이난다.

 

 

 ▲ 지나온 백덕산의 모습

 

 ▲ 덕산재

 

 

 

 

 ▲ 아웃포커스 

 

 ▲ 가을기분 나지요. 

 

 ▲ 구릿대와 나비

 

 

 ▲ 1-15구간 들머리 

 

 ▲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우리강산을 어이할꼬~

 

 ▲ 쑥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