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2. 우리 지역에 계신분들과 군산으로 여행을 갔어요. 태풍이 온다는 말에 좀 꺼려지긴 했지만 상당히 오래전에 계획된 일이었기에 그냥 나섰지요.
일단 금강 하구둑에 들러서 철새도래지를 보는건데, 때가 때인지라 철새는 거의 없었구요. 그냥 3D 영화만 보고 끝냈어요.
그리고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 신도시에 생긴 횟집, 충남회집에서 회를 먹는데 1인 3만원이라는데. 이건참 순 허접해요.
글쎄요. 이건 주관적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했을때는 허접했어요.
인근에 새만금 도매어시장에 들렀는데요. 시장은 커다랗게 지어 놓았는데 상점은 거의 개점 휴업상태. 빈가게도 많구요. 아직 많은 업체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모두 개발업자들이 저지른 일이겠지요.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대한민국도 바닷가이면 모두가 어시장이고 관광지로 만들어 놓아서
모두 다 잘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일본처럼 계속해서 토건사업만 벌이다가 나중에 더이상 할 일이 없으면 그때가서는?
▲ 요기가 충남회집. 내 주관적 관점으로는 가지 않는게 좋을듯... 아니면 말고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포루투갈 여행기(1) 마드리드, 사라고사 (0) | 2015.12.01 |
---|---|
내장산으로 단풍여행 (0) | 2014.11.16 |
부천 아인스월드 및 만화박물관 (0) | 2014.06.08 |
결혼 27주년 여행-순천만 (0) | 2014.03.23 |
결혼 28주년 여행(4)-광한루원 (0) | 201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