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과 고구마 수확

땅콩과 고구마 수확 2007/10/02 오후 10:44 | 살아가는 이야기들

ㅇ 일시 : 2007. 9. 9일부터... ㅇ 농사 : 땅콩수확     토요일 소백산 다녀오고... 일요일 오전에 쉬고..친구네 보니 땅콩을 캤다. 우리도 서둘러 밭으로 가 보니 이미 땅콩잎이 말라가고 있었다. 오후에 나가 조금밖에 못캤다. 작년에는 땅콩을 뽑아서 마르도록 놓아 두었다가 비가 많이와서 땅콩피에 곰팡이가 피었기에 올해는 그냥 뽑으면서 털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잠깐... 난 출근하고 아내가 모두 뽑아서 털었다. 그리고 말려서 그걸 가마니에 담아 질질 끌고 차에 실어 날랐다. 또 며칠있다가 고구마도 모두 캤다. 생각보다 수확이 많이 되었다. 우리 고구마는 엄청 맛있다.   올해는 농사가 별로 잘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땅콩과 고구마는 그런대로 된것 같다. 이제 밭에는 들깨와 콩, 그리고 다시 심어놓은 배추,무우...   내년에는 거름을 듬뿍 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