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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브루클린의 소녀

by 수레의산 2017. 3. 27.

기욤뮈소, 양영란 옮김, 밝은세상 2016


추리소설이다. 주인공 라파엘이 그의 약혼녀 안나의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안나는 또 다른 사람이었고... 뭐 항상 등장하는 서스펜스.

이 소설은 라오스 여행갈때 비행기 안에서 심심할까봐 복잡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찾다가 선택하게 되었고. 막상 가는 비행기내에서는 함께 가는 친구의 수다 덕에 별로 못읽었다. 그런데, 중간에 그러니까 4일째 친구와 다툼이 생겼고, 결국은 나머지 일정을 나 혼자 소화해야 했다.


처음가는 자유여행에서 나 홀로 떨어지게 되니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이었다. 그 역시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참으면서 잘 해보길 기대 했으나 그가 불편해서 나와 함께 방을 못쓰겠다고 했다. 나도 자존심이 상해서 그러라고 했다. 결국 나 혼자 시간을 보내고... 남는 시간에 책이나 보고...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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