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종주일시 : 2010. 07. 18.
ㅇ 종주코스 : 하늘재~포암산~관음재~마골치~부리기재)
ㅇ 구간개요
구간이 처음 시작되는 포암산은 하늘지에서 급경사로 이어지지만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멀리서 바라보는 포암산은 마치 흰 베 보자기를 펼쳐 놓은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막상 정상에 오르면 큰 조망은 없다. 2006년도에 올랐을때는 정상부분의 나무를 정리해 놓아 조망이 좀 있었는데...그나마 구름이 끼여 뭣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급경사로 내려가다가 마골치재를 지나면서 다시 잠깐의 오름이 이어지면 938봉이다. 그 이후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1032봉으로 길게 오름이 이어간다. 저 멀리 보이던 대미산이 훨씬 가까워 질 무렵 부리기재에서 오른쪽으로 90도 꺾어지면서 하산하는데 하산길이 굉장한 급경사이다. 어쨌거나 이번 구간은 별로 힘든구간은 없음에도 탄수화물관리를 제대로 못해 나는 엄청나게 힘들었다. 나만....
ㅇ 하늘재주차장 09:56
▲ 문경쪽에서 올라오면 이곳까지 쉽게 올수 있다.
▲ 대간 들머리... 2006년도에 비하면 깔끔해 졌다.
ㅇ 포암산 10:54
▲ 이쯤에서 잠시 정체가 되었다.
▲ 포암산을 오르는 등로는 너무나 훼손되어 맴이 아프다.
▲ 이제 조망이 트인다.
▲ 지난구간에서 만난 탄항산과 모래산... 하늘재 비석이 보인다.
▲ 큰까치 수염과 벌레
▲ 포암산 중턱의 돌무지... 누구의 애틋한 기도일까?
▲ 꿩의다리
▲ 소나무에 붙은 이끼
▲ 하늘말나리... 요즘은 요녀석이 꽤 많이 보인다.
▲ 처음 보이는 로프구간... 이건 슬랩이라 로프 안잡고 오를수 있다.
▲ 다 왔네...
ㅇ 마골치 11:51
▲ 미역줄 나무...왜? 미역냄새 나나?
▲ 초생달 모양이다.
▲ 비비추....
▲ 이쯤부터 서서히 지치기 시작했다. 아 배고프다.
ㅇ 부리기재 15:05
▲ 지나온 포암산
▲ 왼쪽이 주흘산(?), 가운데가 부봉같은데...
배고파서 이쯤에서 혼자 앉아서 뭔가 먹었는데 계속 배가 고프다.
▲ 이런... 우리팀은 이곳에 모여서 먹고있구만...
난 벌써 먹었으니 그냥 지나가자.
▲ 이쯤이 꼭두바위봉인가? 김대장이 오대장에게 먹을것을 남겨 놓은건가?
▲ 이 리본뒤에 막걸리가 숨어 있는데... 난 술을 못마시므로 패쑤~
▲ 종지봉,성주봉...운달산?
▲ 이제 대미산이 가깝게 보이네....
▲ 우리팀에서 임시로 묶어놓은 로프..
▲ 1032봉의 너덜... 이곳을 오르면서 열번도 더 쉬었다.
하이고~ 죽겠다. 요렇게 힘들면 산에 못다니지..
▲ 산수국...가에있는 큰 꽃잎처럼 보이는건 꽃이 아니다.
▲ 부리기재에 왔다. 이젠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ㅇ 하산완료 16:26
▲ 계곡물이 엄청 좋습니다.
▲ 이쁜데 먹으면 대략 난감하지요.
▲ 다 내려와서 본 대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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