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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2/백두대간

백두대간1-16(우두령~석교산~삼막골재)

by 수레의산 2009. 10. 19.

ㅇ 종주일시 : 2009.10.18.
ㅇ 종주코스 : 우두령~석교산~삼막골재~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
ㅇ 구간개요
이번에 종주할 구간은 우두령에서 남진한다. 원 구간은 지난번에 삼도봉을 거쳐 삼막골재까지 하였으니 우두령에서 화주봉(석교산)을 거쳐 삼막골재까지이다. 그런데 삼막골재까지 가서 생각하니 좀 아쉬워 다시 삼도봉을 거쳐 석기봉을 지나 민주지산을 통과한후 물한리로 하산하였다. 시간이 좀 촉박하여 급한 산걸음을 하였다.

 

 


ㅇ 우두령 10:38
우두령에서 내려 단체사진 한번 촬영하고 나니 곧 병아리 풀어놓은듯 모두 산으로 올라간다. 이번에도 또 꾸물거리다가 맨 뒤에 출발한다. 터널을 지나 터널옆으로 치고 오른다. 비교적 대간길은 평탄하게 이어진다. 높은곳은 이미 가을이 깊었다. 낙엽이 많이도 쌓였다.

 

 

 

 ▲ 낙엽이 이렇게 쌓인 대간..

 

 

 ▲ 넘어가야 할 대간능선


ㅇ 헬기장 11:18
1162봉 근처의 헬기장에 오르도록 조망은 썩 좋지 않다. 아직 참나무에 잎이 많이 달려있다. 중간중간 단풍나무가 발갛게 물들어있다.

 

 

  ▲ 큰구슬붕이

 


ㅇ 석교산 11:44
정상석은 석교산으로 표시되어 있고, 나누어준 구간시간에는 화주봉으로 써 놓았으나 정작 지도에 표시는 되어있지 않다. 앞쪽으로 민주지산능선과 대간능선이 잘 조망된다. 산은 온통 붉게 물들고 있다.

  ▲ 화주봉이라고...석교산과 어느게 맞는가?

 

  ▲ 저기..중간에 민주지산이 보이네..

 

  ▲ 불게 타오르는 능선이 좋다..

 

  ▲ 방금 지나온 석교산

 


ㅇ 1175봉 12:18
석교산에서 내리막 경사를 지나 급경사 오르막 끝에 서 있는 1175봉은 오히려 더 웅장하다. 오르막도 암벽이 심심찮게 있으나 정상석등 아무표시도 없다.

  ▲ 왼쪽 능선을 타고 민주지산으로..

 

 ▲ 함께하는 대간꾼들

 

ㅇ 밀목재 14:00
억새능선으로 어어진다. 앞쪽 삼도봉, 석기봉이 잘 조망된다.

  ▲ 천남성(먹으면 죽는다) 

 

 

 

  ▲ 오른쪽이 민주지산..

 

  ▲ 뱅골동네님

 

  ▲ 삼도봉

 

 

 


ㅇ 삼막골재 14:19
지난15회차에서 하산했던 구간이다. 이곳 운동기구는 뭣하러 해 놓았을까? 산에오는 사람을 위해서?

 

 

 

 


ㅇ 삼도봉 14:39
다시찾은 삼도봉... 2007년 3월에는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지난 15구간때는 보이긴 했지만 능선은 오늘이 더 아름다운것 같다. 이제 부지런히 석기봉을 향하여..

 

 

  ▲ 지나온 능선

 

  ▲ 석기봉이 꼭 뿔처럼...

 

  ▲ 15구간에서 넘어오는 능선..

 


ㅇ 석기봉 15:10
근데 이상하다. 바위에 쓰여있던 석기봉이란 글씨를 못찾겠다. 그동안 지워졌나? 사진을 한번 찍을려고 했는데 인간들이 비켜주질 않는다.

  ▲ 천년약속대로 천년동안 남아있을 버려진 양심... 우리 제발 이러지 맙시다.

 

 

 

  ▲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 석기봉의 모습

 

 ▲ 가야할 민주지산 능선

 

ㅇ 민주지산 16:07
드디어 민주지산이다. 약 2년 반만에 다시 찾은 민주지산은 여전하다. 아니... 2007년에는 제대로 모습을 보지 못했지.. 조망좋고... 좀 늦었다. 부지런히 하산하자.

 

  ▲ 지나온 석기봉으로 부터 이어지는 능선

 

 

 

 

 


ㅇ 하산완료 17:11
내려오는 길은 모조리 바위너덜이다. 너무나 돌이 많아서 발바닥이 아플 지경이다. 예전에는 이쪽으로 올라 갔었는데... 내려오다가 한번 넘어질뻔도 했구만...

 

  ▲ 너덜길이 지랄같다.

 

  ▲ 그래도 터널같은 하산길

 

 

  ▲ 너덜은 끝까지 이어져도 스리살짝 깊어가는 가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