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1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프레드릭 배크만, 최문우 옮김, 다산책방) 이 책은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쓴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소설이다. 오베는 좀 까칠한, 그리고 퉁명스럽고 원칙과 고집이 센 노인이다. 아니, 59세이니까 노인은 아니다. 그는 국산품 애용을 몸소 실천하여 스웨덴산 사브를 몬다. 그는 평생 15분전 6시에 일어난다. 늦잠을 잔다는 것은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커피여과기를 사용하여 매일 정확한 양을물을 부어 아내와 함께 한잔씩 마신다. 그리고 마을 안팍을 순찰하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은 일이있는가를 살핀다. 중년의 사람들이 늘 그러하듯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찌른채... 그는 아우디를 몰거나 BMW를 모는 사람을 증오한다. 그는 주택 융자금도 모두 갚았다. 40년간을 직장에 다니면서도 한번도 병가를 .. 2017.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