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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2018년 농사일기

by 수레의산 2018. 3. 26.



ㅇ 로터리 작업 및 비닐씌우기 : 2018. 3. 25.(일)


일단 토요일 퇴비를 뿌렸다. 퇴비를 뿌려놓고 그냥 두면 냄새가 조금 난다. 그래서 이웃집에 폐가 되기에 로터리 작업하는 날 뿌려야 된다. 퇴비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주문했는데 포당 2,500원씩 해서 총 50포 125,000원이다. 로터리 작업은 5만원.


일요일 아침 일찌기 밭으로 가는 도중에 전화가 왔다. 어제 로터리 작업을 못해서 지금 나가려고 하니 천천히 오란다. 가는 시간이 30여분 걸리니 어서 치라고 하고 도착해보니 마무리 작업중이다.


안해가 TV홈쇼핑에서 골타는 장비를 구입했다고 해서 안해와 함께 그것으로 골을 타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먼저 살짝 탈때는 안해가 끌고 다음 내가 좀 깊게 골을 팠지만 관리기로 하는 것 보다는 못하다. 하루에 두럭을 다 만들고, 비닐까지 다 씌우고 나니 죽을 맛이다. 내년부터는 좀 미안해도 친구에게 관리기로 두럭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다.


고구마 6두럭, 땅콩 3두럭, 강낭콩 1두럭, 기타 1두럭, 양쪽 자투리 까지 다 씌웠다.



▲ 아침에 세수할때 허리가 약간 아파서 허리 보호대를 매고 퇴비를 뿌렸다.


 ▲ 아직 좀 썰렁해서 불을 피우고, 가져간 고구마를 구워서 잠깐 쉬는참에 먹고.

 


 

 

 

 

   

 

 

 ▲ 다 하고 나니 다섯시다. 허리고, 팔이고, 다리고 안아픈 곳이 없다. 하긴 1년 농사중에 가장 큰 일을 했으니... 내년부터는 다시 친구에게 부탁 해야겠다.


ㅇ 2018. 4. 21.  고구마 심다.

   배일농장에서 호박고구마 1단, 황금고구마 2단, 꿀고구마 3단, 총 48,000원(올해는 황금고구마 싹이 부족하다 해서 겨우 샀음)

   옥수수1판 6천원에 감곡장에서 사다 심었음.


▲ 고구마 심기


▲ 작년에 울릉도에서 사다 심은 마가목. 엄청 더디게 큰다.


▲ 붉은자두- 강전지를 했어도 꽃은 많은데?


▲ 둥글레는 많이 퍼졌다.


▲ 앵두나무인데 지금까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음.

▲ 올해 매실이 어떻게 될까?



▲ 고구마가 잘 살아야 할텐데...


ㅇ 고추심기 : 2018. 5. 2.

    35포기, 8,000원

▲ 저기 왼쪽에 고추 


 ▲ 요건 강낭콩

 ▲ 그래봤자 고추 한줄 


 

 

 

ㅇ 성장기 (6.1. 촬영)




▲ 현재 까지는 상태가 좋다.




▲ 이놈의 앵두는 매년 몇개밖에 없다.

ㅇ 장마전 가뭄(6.17 촬영)

    올해도 장마전 가뭄이 시작되었다. 초에는 비도 자주 오더니....








ㅇ 자두수확(7.7 촬영)




▲ 고구마도 제법 컸다. 장마가 와서 살았다.



ㅇ 관수자재 구입(7.21 촬영)

    장마가 끝나고 기록적인 가뭄이 시작되었다.  아니... 기록적 가뭄과 폭염... 농작물이 타들어 간다.  관수자재를 샀다. 아래 사진은 생극에 가서 배우느라고...




▲ 모두 비비 돌아간다.





▲ 땅콩도 죽기 일보직전이다.





▲ 고구마도....

ㅇ 관수자재 시설( 7.31)

     관수시설을 했다. 물을 주니 좀 살기는 하는데 물값이 또 걱정이다.



ㅇ 성장(8.31)

    다행이 폭염과 가뭄이 끝났다. 대신에 풀이 엄청나게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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