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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매실나무가 부러졌다

by 수레의산 2015. 6. 7.

고막수술하고 와서 매실수학을 해야하나 보기위해 밭에 가보니 어라? 매실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자세히 보니 벌레도 좀 먹었고 아무래도 소독도 제대로 못하다 보니 나무 상태도 좀 그렇다.

그럭저럭 부러진 가지에 있는 매실을 따 보니 한20킬로 정도 되는것 같다. 다른 나무에 있는 매실중에 좀 굵은것으로 10킬로 정도 더 따서 왔다.

그나저나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들 생육이 엉망이다. 어서 비가 와야 할텐데...

▲ 가지가 부러지면서 아래 작물까지 덥쳤다.

 

 

▲ 가물어서 고구마도 삐들삐들...

▲ 올해는 자두도 몇개 안달렸어요.

▲ 친구가 심어놓은 옥수수와 오이도 삐들삐들...

 

▲ 역시 친구가 심어놓은 양파는 수확해야지...

▲ 가뭄에 타들어 가는 농작물. 초석잠은 완전히 초 죽음이다.

▲ 그래도 햇감자가 달렸어요.

ㅇ 매실 2차수확

    2015. 6. 8. 안해와 안해가 아는 언니가 함께가서 36킬로그램을 수확했다.

 

ㅇ 매실 3차수확

    2015. 6. 13. 매실 마지막 수확했다. 30킬로그램 정도. 매실이 제대로 익었는데 부러진 나무쪽은 약간 늦은것 같다. 마침 어제(6.12) 내린 비로 그나마 약간의 해갈은

    된것 같다. 매실 수확수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모과나무, 포도나무, 자두나무와 감나무에 소독했다. 다음에 와서 새로운 약으로 매실나무와 대추나무, 그리고

    작물에 소독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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