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농사일기

 

작년보다는 확실히 밭에 많이 간다. 오늘도 잠깐 들러서 풀뽑아 주고... 고구마 몇개 후비고... 많이 크다.

삼채는 땡볕에 심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나무 아래에 심었더니 씨앗까지 매달렸구만. 오이는 실패, 참외는 그런대로 성공적..

자두는 적과를 안해서 크기가 작았고, 매실 역시... 내년에는 적과를 해야지.

아직까지 고추는 병이 오지는 않았지만 곧 탄저병이 오겠지. 땅콩도 괜찮고....지속되는 가뭄으로 생강과 울금은 실패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