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 수 )
일단 충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나 인천공항에 내렸다. 아직은 시간이 넉넉하다. 티켓팅 하고 지하로 가서 식사 하고, 세탁물을 맡기려 하니 3층에 가면 대한항공의 경우 무료란다. 어싸? 엄청 좋구만 하고 위로 가니 5~5일은 무료고 넘으면 돈은내야 한다나? 대충 맡기고 출국장으로
면세점 대충 들르고 출국장에서 시간 보내다가 출발.
(2019. 1. 3 목)
지금부터 현지시간. 한국시간 보다 2시간 30분 늦다. 도착해서 게획대로 하려고 하니 가방이 늦게나온다. 에잇씨 시간은 자꾸 늦어져 답답하다. 유심칩 영업은 닫힐까? 환전 은행은 닫힐까 걱정이다. 몸달아 하는 내맘같지 않게 가방이 늦게 나온다. 겨우 짐을 찾아 나가니 다행히도 환전 은행은 열려있다. 일단 500달러를 환전, 75만짯을 받았다. 이제 택새를 불러야 하는데 유심칩은 문이 닫혀서 못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놈으 택시는 안뵈고 웬 호객꾼만 많이 보인다. 호텔까지 얼마야? 하니 15천짯? 웃기고 있네. 안가? 인터넷에 보니 8천이면 갈수 있다고 나오는데. 인포메이션에서 택시를 불러준다는데 찾아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 1만원에 그냥 가기로. 근데 이놈의 택시가 영업용이 아니고 자가용 영업하는 놈일세. 만일 사고가 나면 재미가 없을뻔 했다.레인보우 호텔에 도착하여 호텔비를 현찰로 30불 지불하고 방에 들어가니 이건 호텔이 아니고 여인숙만도 못하다.
(2019. 1. 4 금)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텔 사장님이 안내해 주는대로 깐도지 호수를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무슨 국수하고 커피를 마셨는데 맛이 좀 없다. 뭐 여사장님이야 우리에게 체험을 시켜주려 했다지만 일단 설명이라도 하고 시켜야 하는데 그냥 시키고 돈을 2천짯을 내라고 ^^ 돈을 줬더니 자기것은 안내고 우리것만 냈다고 투덜거리시네? 오는길에 택시는 얻어탔고, 아웅산장군 박물관은 지나오면서 사진만 찍고...내 말투가 좀 그래서 그런가? 사장님도 퉁명스럽네?
그렇게 돌아와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유심칩 두개를 1,600짯에 호텔직원을 통해 사왔다. 그러나 내것은 유심칩이 되지 않는다. 점점 혼란스럽다. 일단 유심칩이 되어야 안심이 되는데... 거참... 그래서 호텔직원과 함께 유심칩 구입한 가게까지 가서 해도 않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 전화가 'T전화'로 설정되어 그렇더라. 그래서 나중에 그냥전화롤 변경해서 다른 곳에서 설정을 마쳤다. 하여간 유심칩 구입을 도와줬던 직원에게 롱지를 구입하고 싶다고 했더니 가게에 데려다 줬는데 3,500짯이다. 거기에서 택시를 타고 술레파고다까지 갔다. 술레파고다는 사거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샨누들에서 그냥 국수 한그릇 먹고, 뭐 별로 볼것도 없는 것 같아서 레인보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엑셀'로 가서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는 1인 13,000짯인데 팁포함해서 3만짯 줬다. 맛사지 한시간 반을 받고 쉐다곤으로...
쉐다곤 입장료는 1인 1만짯, 2만짯을 주고 들어갔는데 외국인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필 지금 공사중이라 좀 어수선 한 듯하다. 거기에서 아웅산 폭발사건 현지를 가보기로 했다. 거기에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석판이 있다고 해서 6천짯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돌아 나오면서 입장료 받는 여자에게 물어보니 입장문 전에 있다. 이런덴장~~ 그런데 지금도 미얀마에 우리나라 자동차도 별로 보이지 않고, 우리 기업도 별로 보이지 않는데 1983년에 얼마나 우리가 미얀마하고 교역이 있다고 그렇게 많은 수행단을 이끌고 가서 사고를 당했을까 생각하니 더럭 의심이 간다. 일부러 데려가서 자기만 빠지고 죽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 공식수행원만 22명, 장관이 4명, 차관이 3명 그외 높으신 분들이 꽤 많았는데...
하옇튼 아웅산묘지에서 호텔까지 걸어와서(많이 헤매였다) 택시를 타고(8천짯) 터미널로 가서 바간행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호텔에서 밍갈라버스터미널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시간은 엄청걸린다. 교통체증이 말도 아니다. 한시간 반이 걸렸던가? 터미널에서 체크인하고 바로 옆에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5,800짯. 둘이서 엄청싸다. 우리돈으로 4,600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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